오정거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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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열 (불교)|열]](熱)은 치성(熾盛)을 뜻한다. 이런 뜻에서, [[무열]](無熱)은 '''유미증'''(猶未證)을 뜻한다. 즉, 이 처소 또는 [[하늘 (불교)|하늘]][天]에서는 아직 [[상품 (잡수정려)|상품]](上品)의 [[잡수정려]](雜修靜慮)와 그 [[과보]]를 [[증득]]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
 
위의 설명에서 나오는 '''[[잡수정려|<span style="color: black">잡수정려</span>]]'''(雜修靜慮)는 '''[[잡수정|<span style="color: black">잡수정</span>]]'''(雜修定)이라고도 하는데,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두 [[찰나]]의 [[무루정]] 중간에 한 [[찰나]]의 [[유루정]]을 닦는 것을 말한다. 즉, [[무루정]]-[[유루정]]-[[무루정]]을 닦는 것으로, 능히 [[5정거천]]의 [[과보]]를 초래하는 [[선정]]이다. [[잡수정려]] 또는 [[잡수정]]에는 [[하품 (잡수정려)|하품]](下品){{.cw}}[[중품 (잡수정려)|중품]](中品){{.cw}}[[상품 (잡수정려)|상품]](上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승품]](上勝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극품]](上極品)의 '''[[5품|<span style="color: black">5품</span>]]'''이 있다. '''[[하품 (잡수정려)|<span style="color: black">하품</span>]]'''의 [[잡수정려]]는 [[무루정]]-[[유루정]]-[[무루정]]의 세 [[찰나]]이며, '''[[중품 (잡수정려)|<span style="color: black">중품</span>]]'''의 [[잡수정려]]는 [[하품 (잡수정려)|하품]]의 [[잡수정려]]를 [[가행]]으로 삼아 다시 [[무루정]]-[[유루정]]-[[무루정]]의 세 [[찰나]]를 닦는 것이다. '''[[상품 (잡수정려)|<span style="color: black">상품</span>]]'''(上品){{.cw}}'''[[오정거천#(2) 무열천|<span style="color: black">상승품</span>]]'''(上勝品){{.cw}}'''[[오정거천#(2) 무열천|<span style="color: black">상극품</span>]]'''(上極品)도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다섯 [[품류]] 또는 유형의 [[선정]] 수행에 따라 그것에 [[상응 (심불상응행법)|상응]]하여 [[무번천]]{{.cw}}[[무열천]]{{.cw}}[[선현천]]{{.cw}}[[선견천]]{{.cw}}[[색구경천]]의 [[5정거천]] 가운데 해당되는 [[하늘 (불교)|하늘]][天]에 태어나게 된다.{{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6, T.1562|loc=제2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4&startNum=995 995-996 / 3087]. 무열천(無熱天)}}{{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3643&DTITLE=%C2%F8%AD%D7%C0R%BC%7B 雜修靜慮]". 2013년 6월 11일에 확인|ps=<br>"雜修靜慮:
 又作雜修定。靜慮,即禪定。乃指有漏靜慮與無漏靜慮相雜而修之意。據俱舍論卷二十四載,阿羅漢及不還果(阿那含)之人,為求現法樂,或為防止煩惱生起而退墮,遂修雜修靜慮;蓋靜慮乃色界之根本定,尚未斷盡欲界煩惱(即未離欲)之人不能修得,故凡不還向以下之人皆未能修得此雜修靜慮。<br>
 同論又詳載雜修靜慮之修相,謂必先入於第四靜慮,令多念之無漏相續現前,而後引生多念之有漏,復更現起多念之無漏,如是旋還,無漏、有漏、無漏,輾轉相雜而修,並漸次減少其念,稱為遠加行;若漸減至二念之無漏,引生二念之有漏現前,復現起二念之無漏,稱為近加行,或加行成滿;後更減為一念之無漏、一念之有漏、一念之無漏,則為雜修靜慮之根本圓成。其修證過程中,係於最初之無漏中,斷除從無漏入於有漏之不染污無知;而於其次之有漏中,斷除從有漏入於無漏之不染污無知。前二剎那(無漏、有漏)如證無間道,第三剎那(無漏)如證解脫道。<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