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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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무기'''(有覆無記)는 그 자체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도 [[악 (3성)|악]]도 아닌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번뇌]]와 [[상응]]하여 함께 일어나는 [[무기]]를 말한다.
'''무부무기'''(無覆無記)는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 (불교)|성도]](聖道: 출세도, 8정도, 도제, 또는 무루지에 의한 정도)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無記)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
 
[[유부무기]]와 [[무부무기]]는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유부무기]]와 [[무부무기]]를 통칭하여 '''7무기'''(七無記)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ps=<br>"無覆無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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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무기'''(有覆無記, {{llang|sa|[[:en:nivrtāvyākrta|<span style="color: black">nivrtāvyākrta</span>]]}})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가림[覆] 또는 막음[障]이 있는 무기(無記)'로, 그 자체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도 [[악 (3성)|악]]도 아닌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번뇌]]와 [[상응]]하여 함께 일어나는 [[무기]]를 말한다. 줄여서, '''유부'''(有覆)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506&DTITLE=%A6%B3%C2%D0%B5L%B0O 有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유부무기]](有覆無記)는 일단 [[무기 (불교)|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이숙과]](異熟果: 현생에서 타고나는 몸과 마음)를 낳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도 (불교)|성도]](聖道: 출세도, 8정도, 도제, 또는 무루지에 의한 정도)를 가리며[覆: 덮음]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가리는[蔽] 역할을 한다. 이런 뜻에서 [[유부무기]]를 [[불교 용어 목록/ㅂ#부정|부정]](不淨: 맑고 명료하지 못함)이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유부무기]]는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맑고 명료하게 보지 못하게 함으로써 수행에 방해가 되는 [[무기 (불교)|무기]]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C%A0%EB%B6%80%EB%AC%B4%EA%B8%B0&rowno=1 有覆無記(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이런 뜻에서 [[유부무기]]를 '''유부심'''(有覆心)이라고도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C%A0%EB%B6%80%EB%AC%B4%EA%B8%B0&rowno=1 有覆無記(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예를 들어, [[욕계]]의 [[번뇌]]들 중에서 [[유신견]](有身見)과 [[변집견]](邊執見)의 2가지 [[염오견]]과 [[상2계]](上二界)의 모든 [[번뇌]]들, 즉 [[색계]]와 [[무색계]]의 모든 [[번뇌]]들이 [[유부무기]](有覆無記)에 속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상2계]](上二界)의 모든 [[번뇌]]들은 번뇌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유부(有覆)이고 [[선정]]의 힘에 의해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무기(無記)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3c06 T31n1585_p0023c06 - T31n1585_p0023c11]. 말나식과 상2계의 번뇌의 유부무기성|ps=<br>"末那心所何性所攝。有覆無記所攝。非餘。此意相應四煩惱等是染法故。障礙聖道隱蔽自心。說名有覆。非善不善故名無記。如上二界諸煩惱等。定力攝藏是無記攝。此俱染法所依細故任運轉故亦無記攝。若已轉依唯是善性。"}}{{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5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28 228 / 583]. 말나식과 상2계의 번뇌의 유부무기성|ps=<br>"말나식과 그 상응심소는 어떤 성품에 포함되는가?<sup style="color: blue">11)</sup> “유부무기(有覆無記)에 포함된다.” 다른 것은 아니다. 이 말나식과 상응하는 네 가지 번뇌 등은 잡염법이기 때문에, 성스러운 도[聖道]<sup style="color: blue">12)</sup>를 장애하고 자기 마음을 은폐하므로 유부(有覆)라고 이름한다. 선{{.cw}}불선이 아니므로 무기(無記)라고 이름한다. 욕계{{.cw}}색계의 모든 번뇌 등이 선정의 힘으로 거두어짐으로써 무기에 포함되는 것처럼, 이것과 함께하는 잡염법도 의지처[所依]<sup style="color: blue">13)</sup>가 미세하기 때문이고, 자연히 전전하기 때문에 역시 무기에 포함된다. 만약 이미 전의를 이루었다면, 오직 착한 성품[善性]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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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부무기====
 
'''무부무기'''(無覆無記, {{llang|sa|[[:en:anivrtāvyākrta|<span style="color: black">anivrtāvyākrta</span>]]}})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가림[覆] 또는 막음[障]이 없는 무기(無記)'로,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 (불교)|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無記)를 말한다. 줄여서 '''무부'''(無覆)라고도 하며 '''정무기'''(淨無記)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무부무기]]는 다시 크게 '''유위무기'''(有為無記)와 '''무위무기'''(無為無記)의 2종으로 나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