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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합경》 제13권 제334경〈유인유연유박법경(有因有緣有縛法經)〉[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02n0099_p0092b24 한문본]}}
 
{{인용문|무엇을 〈유인유연유박법경(有因{{.cw}}有緣{{.cw}}有縛法經)〉이라고 하는가? 말하자면 [[안식 (6식)|안식]][眼]에는 [[인 (불교)|인]](因)이 있고 [[연 (불교)|연]](緣)이 있으며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縛]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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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안식 (6식)|안식]][眼]의 [[인 (불교)|인]](因), [[안식 (6식)|안식]]의 [[연 (불교)|연]](緣), [[안식 (6식)|안식]]을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縛]인가? [지금까지 쌓은] [[업]](業, 즉 [[염오]](染污)한 [[업]])이 [[안식 (6식)|안식]]의 [[인 (불교)|인]]이고, [[업]]이 [[안식 (6식)|안식]]의 [[연 (불교)|연]]이며, [[업]]이 [[안식 (6식)|안식]]을 [3계(三界)의 색경(色境)에]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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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 즉 [[염오]](染污)한 [[업]])에도 [[인 (불교)|인]](因)이 있고 [[연 (불교)|연]](緣)이 있으며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縛]가 있다. 무엇이 [[업]]의 [[인 (불교)|인]], [[업]]의 [[연 (불교)|연]], [[업]]을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인가? [[갈애]][愛, 집착, 애욕]가 [[업]]의 [[인 (불교)|인]]이며, [[업]]의 [[연 (불교)|연]]이며, [[업]]을 [즉, 안식의 업을 3계(三界)의 색경(色境)에]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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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애]][愛, 집착, 애욕]에도 [[인 (불교)|인]](因)이 있고 [[연 (불교)|연]](緣)이 있으며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縛]가 있다. 무엇이 [[갈애]](집착)의 [[인 (불교)|인]], [[갈애]](집착)의 [[연 (불교)|연]], [[갈애]](집착)를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인가? 무명(無明)이 [[갈애]](집착)의 [[인 (불교)|인]]이며, [[갈애]](집착)의 [[연 (불교)|연]]이며, [[갈애]](집착)를 [3계(三界)의 색경(色境)에]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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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無明)에도 [[인 (불교)|인]](因)이 있고 [[연 (불교)|연]](緣)이 있으며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縛]가 있다. 무엇이 무명의 [[인 (불교)|인]], 무명의 [[연 (불교)|연]], 무명을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인가? [[부정사유]](不正思惟: 바르지 않은 사유, 바르지 않은 생각)가 무명의 [[인 (불교)|인]]이며, 무명의 [[연 (불교)|연]]이며, 무명을 [3계(三界)의 색경(色境)에]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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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사유]](不正思惟: 바르지 않은 사유, 바르지 않은 생각, [[8정도]]의 [[정사유]]의 반대)에도 [[인 (불교)|인]](因)이 있고 [[연 (불교)|연]](緣)이 있으며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縛]가 있다. 무엇이 [[부정사유]]의 [[인 (불교)|인]], [[부정사유]]의 [[연 (불교)|연]], [[부정사유]]를 [3계(三界)의 색경(色境)에]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인가? [[안식 (6식)|안식]][眼]과 [[색경 (불교)|색경]][色]을 인연[緣]하여 [[부정사유]]가 생기고 그 [[부정사유]]에서 생겨난 [[어리석음 (불교)|어리석음]][癡]이 다시 [[부정사유]]의 [[인 (불교)|인]]이며, [[부정사유]]의 [[연 (불교)|연]]이며, [[부정사유]]를 [3계(三界)의 색경(色境)에] [[속박 (불교)|속박시키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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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6식)|안식]]과 [[색경 (불교)|색경]]을 인연하여 [[부정사유]]를 일으키고 [[어리석음 (불교)|어리석음]]을 일으킬 때, 그 [[어리석음 (불교)|어리석음]][癡]이 바로 곧 무명(無明)이다. 바로 이 [[어리석음 (불교)|어리석음]]을 바탕하여 [[욕 (마음작용)|구하고 원하는 것]][求欲]을 [[갈애]][愛, 집착, 애욕]라 하며, [[갈애]][愛, 집착, 애욕]에 바탕하여 짓는 것[所作]을 [[업]](業, 즉 [[염오]](染污)한 [[업]])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