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식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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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아난아, 제2처라는 것은, 색이 없는 중생이 일체의 무소유처(無所有處)를 벗어나면 비유상비무상처(非有想非無想處)인데 이 비유상비무상처를 성취하여 노니는 것이니, 곧 비유상비무상처천(非有想非無想處天)이다. 만일 어떤 비구가 그 곳을 알고, 그 곳의 성취를 알고, 그 멸함을 알고, 그 맛을 알고, 그 근심을 알고, 그것을 벗어날 방법을 사실 그대로 안다면, 아난아, 이 비구는 그래도 그 처를 좋아하고 그 처에 집착하여 머물려고 생각하겠느냐?"
<br>"아닙니다."
<br>"아난아, 만일 어떤 비구가 저 7식주(識住)와 2처(處)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알고 마음으로 집착하지 않아 해탈을 얻으면, 그를 비구 아라하(阿羅訶)라 하고 혜해탈(慧解脫)이라 부르느니라."}} 문자 그대로는 [[3계]]의 [[유정 (불교)|유정]]들의 [[식 (불교)심의식|식]](識) 즉 [[마음 (불교)|마음]]이 편안히 머무는 곳을 뜻한다. [[유정 (불교)|유정]]이 지은 바 [[업]]에 따라 [[과보]]로서 받는 [[3계]]의 처소 가운데 [[유정 (불교)|유정]]의 [[식 (불교)심의식|의식]][識]이 특히 [[애락]](愛樂)하여 머무는 다음의 7가지 처소 또는 [[하늘 (불교)|하늘]][天]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B9%A0%EC%8B%9D%EC%A3%BC&rowno=1 七識住(칠식주)]". 2013년 6월 12일에 확인|ps=<br>"七識住(칠식주):
3계 유정들의 마음이 편안히 머무는 곳. 또는 칠식처(七識處)ㆍ칠식지처(七識止處)ㆍ칠신식지처(七神識止處). 욕계의 인천식주(人天識住), 색계의 초선천식주(初禪天識住)ㆍ이선천식주ㆍ삼선천식주, 무색계의 공처천식주(空處天識住)ㆍ식처천식주(識處天識住)ㆍ무소유처천식주(無所有處天識住)를 말함."}}{{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684&DTITLE=%A4C%C3%D1%A6%ED 七識住]". 2013년 6월 12일에 확인|ps=<br>"七識住:
 梵語 saptavijñāna-sthitayah。有情依果報受生三界,其識所愛樂、止住之處有七,又作七識處、七識止處、七神識止處。即:(一)身異想異識住,又作身異想異如人一分天,指人界、六欲天及劫初起除外之色界初禪天,此處之有情身相、容貌皆異,苦樂、不苦不樂之想各亦差別,故稱身異、想異。(二)身異想一識住,又作身異想一如梵眾天謂劫初起,指色界初禪之劫初起之梵眾天,彼等皆自想為大梵王所生,大梵王亦想此諸梵眾皆我所生。同執一因無別想,故想一;然大梵王身量高廣,容貌、威德、言語、光明、衣冠等,一一異於梵眾,故身異。(三)身一想異識住,又作身一想異如極光淨天,為色界第二禪。此中有情身相、容貌無異,樂與非苦樂二想交參,故稱身一想異。(四)身一想一識住,又作身一想一如遍淨天,為色界第三禪。此中有情身相無異,唯有樂想,故想一。(五)空無邊處識住,超出一切之有色處。(六)識無邊處識住,超出一切之空無邊處。(七)無所有處識住,超出一切識無邊處。後三識住為無色界之下三天。此七處為識之安住處,為有情皆希往止之所,故稱識住。〔中阿含卷二十四大因經、俱舍論卷八〕 p123"}}{{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905300&categoryId=2886 칠식주(七識住)]". 2013년 6월 12일에 확인|ps=<br>"칠식주(七識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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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식처'''(七識處){{.cw}}'''7식지처'''(七識止處) 또는 '''7신식지처'''(七神識止處)라고도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B9%A0%EC%8B%9D%EC%A3%BC&rowno=1 七識住(칠식주)]". 2013년 6월 12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684&DTITLE=%A4C%C3%D1%A6%ED 七識住]". 2013년 6월 12일에 확인}}{{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905300&categoryId=2886 칠식주(七識住)]". 2013년 6월 12일에 확인}}
 
'''7식주'''(七識住)는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유정 (불교)|유정]]의 [[식 (불교)심의식|의식]][識]이 [[애착]]하여 머무는 일곱 영역을 뜻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905300&categoryId=2886 칠식주(七識住)]". 2013년 6월 12일에 확인}} 이와 관련하여 《[[중아함경]]》 제24권의 [[7식주]](七識住)와 [[무상천]](無想天){{.cw}}[[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의 '''2처'''(二處)에 대한 설법에서 [[고타마 붓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고타마 붓다]]는 [[7식주]]와 [[2처]]를 알고 그 [[박 (불교)|속박]]을 벗어난 상태가 곧 [[혜해탈]](慧解脫)의 [[아라한]](阿羅漢)이라고 설하고 있다.{{sfn|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T.26|loc=제24권 〈9. 인품(因品) 제 4 ①〉.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01n0026_p0581c02 T01n0026_p0581c02 - T01n0026_p0582a17]. 7식주(七識住)와 2처(二處)}}{{sfn|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K.648, T.26|loc=제24권 〈9. 인품(因品) 제 4 ①〉.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03&startNum=703 703-705 / 1738]. 7식주(七識住)와 2처(二處)}}{{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D%98%9C%ED%95%B4%ED%83%88&rowno=1 慧解脫(혜해탈)]". 2013년 6월 12일에 확인|ps=<br>"慧解脫(혜해탈):
↔구해탈(俱解脫). 아라한의 하나. 번뇌의 더러움이 없는 진지(眞智)로써, 번뇌의 장애를 끊고 얻는 경계."}}{{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521&DTITLE=%BCz%B8%D1%B2%E6 慧解脫]". 2013년 6월 12일에 확인|ps=<br>"慧解脫:
 梵語 prajñā-vimukti,巴利語 paññā-vimutti。指僅由無漏之智慧力斷除煩惱障而得解脫之阿羅漢。乃「俱解脫」之對稱。為阿羅漢之一,七聖之一,九無學之一。所謂俱解脫,指得滅盡定,由慧、定之力,斷除煩惱、解脫二障而得解脫之阿羅漢;而慧解脫則係未得滅盡定,僅以慧之力,斷除煩惱障而得解脫之阿羅漢。二者有五義之不同:(一)就觀而言,慧人修性念處,俱人修共念處。(二)就行而言,慧人修行正道斷惑,俱人則正助兼修。(三)就所依法而言,慧人不習事禪,直緣真理,俱人兼修事禪(事禪分為有漏根本四禪、無漏禪、滅盡定等三種,其中,無漏禪又有觀、練、薰、修等四種,慧人實際上亦修觀禪)。(四)就神變而言,慧人有十四種神變,俱人有十八種神變。(五)就三明八解脫而言,慧人雖有一明、二明,然不具三明,其八解脫亦不全具,俱人則三明八解脫皆具。<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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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인용문4
|1=復次。阿難。有無色眾生度一切無量空處。無量識處。是識處成就遊。謂無量識處天。是謂第六識住。
|3=다시 [[아난]]아, 어떤 [[무색법|색이 없는]] [[중생]]들[無色衆生]은 일체의 '무한한 [[허공 (불교)|허공]]에 머무름[無量空處]'을 벗어나 무한한 [[식 (불교)심의식|식]]에 머문다[無量識處]. 이와 같이 [[식처]](識處: [무한한] 식에 머무름)를 [[성취]]하여 노니는 것을 [[무량식처천]](無量識處天: 무한한 식에 머무는 경지)이라 한다. 이것을 '''제6식주'''(第六識住)라 한다.
|4=《중아함경》 제24권 〈9. 인품(因品) 제 4 ①〉.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01n0026_p0581b22 한문본]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03&startNum=703 한글본]}}</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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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復次。阿難。有無色眾生度一切無量識處。無所有處。是無所有處成就遊。謂無所有處天。是謂第七識住。
|3=다시 [[아난]]아, 어떤 [[무색법|색이 없는]] [[중생]]들[無色衆生]은 일체의 [[무량식처]]를 벗어나 [[무소유처]](無所有處)인 이 [[무소유처]]를 성취하여 노니나니, 곧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이다. 이것을 '''제7식주'''(第七識住)라 한다.
|3=다시 [[아난]]아, 어떤 [[무색법|색이 없는]] [[중생]]들[無色衆生]은 일체의 '무한한 [[식 (불교)심의식|식]]에 머무름[無量識處]'을 벗어나 [[무소유]]에 머문다[無所有處]. 이와 같이 [[무소유처]](無所有處: 무소유에 머뭄)를 [[성취]]하여 노니는 것을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무소유에 머무는 경지, 즉 무소득에 머무는 경지)이라 한다. 이것을 '''제6식주'''(第六識住)라 한다.
|4=《중아함경》 제24권 〈9. 인품(因品) 제 4 ①〉.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01n0026_p0581b24 한문본]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03&startNum=703 한글본]}}</block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