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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1. 의지하다(依支--), 기대다 2. 전과 같다 3. 좇다 4. 따르다, 순종하다(順從--) 5. 동의하다(同意--), 허락하다(許諾--), 용서하다(容恕--) 6. 우거지다 7. 돕다 8. 믿다 9. 비기다, 견주다 10. 비유..."</ref> 일반 사전상의 정의는 '의거(依據)하는 곳'이다.<ref>"[http://hanja.naver.com/word?q=%E6%89%80%E4%BE%9D 所依]",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2월 17일에 확인.<br>"所依(소의): 所 바 소 依 의지할 의. 의거(依據)하는 곳"</ref>
 
예를 들어,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믿음 (선심소불교)|신]](信, 믿음, 청정)은 [[별경심소]]에 속한 [[욕 (별경심소)|욕]](欲: 희망, 욕구)의 [[마음작용]]의 소의(所依) 즉 [[의지처]] 또는 [[발동근거]]가 되는 [[작용 (불교)|작용]][業]을 한다.{{sfn|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2a10 T31n1613_p0852a10 - T31n1613_p0852a16]. 신(信)|ps=<br>"云何信。謂於業果諸諦寶等。深正符順。心淨為性。於業者。謂福。非福。不動業。於果者。謂須陀洹。斯陀含。阿那含。阿羅漢果。於諦者。謂苦集滅道諦。於寶者。謂佛法僧寶。於如是業果等。極相符順。亦名清淨。及希求義。與欲所依為業。"}}{{sfn|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7 7 / 24]. 신(信)|ps=<br>"무엇을 믿음[信]이라고 하는가?
<br>업{{.cw}}과보{{.cw}}모든 진리[諦]{{.cw}}보배 등에 대하여 깊고 바르게 따르는 마음의 청정함을 성질로 삼는다. 업에 대하여 복(福){{.cw}}복이 아님(非福){{.cw}}부동업(不動業)을 말한다. 과보에 대하여 수다원(須陀洹){{.cw}}사다함(斯陀含){{.cw}}아나함(阿那含){{.cw}}아라한(阿羅漢)의 과보를 말한다. 진리에 대하여 괴로움의 진리[苦諦]{{.cw}}집착의 진리[集諦]{{.cw}}집착을 없애는 진리[滅諦]{{.cw}}깨달음에 이르는 진리[道諦]이다. 보배에 대하여 불보(佛寶){{.cw}}법보(法寶){{.cw}}승보(僧寶)의 삼보이다. 이와 같은 업{{.cw}}과보 등에 대하여 지극히 맞게 따르는 것을 청정(淸淨)이라고 한다. 간절히 바라는 뜻에 이르러서는 바람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다른 예로는, [[불교 용어 목록/무#무탐|무탐선근]](無貪善根) 또는 [[불교 용어 목록/무#무탐|무탐]](無貪)은 '[[악행]]을 일으키지 않는 일[惡行不起]'이 일어나는 소의(所依) 즉 [[의지처]] 또는 [[발동근거]]가 되는 [[작용 (불교)|작용]][業]을 한다.{{sfn|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2a23 T31n1613_p0852a23 - T31n1613_p0852a27]. 무탐선근(無貪善根)|ps=<br>"云何無貪。謂貪對治。令深厭患。無著為性。謂於諸有。及有資具。染著為貪。彼之對治。說為無貪。此即於有。及有資具。無染著義。遍知生死諸過失故。名為厭患。惡行不起。所依為業。"}}{{sfn|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loc=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7 7-8 / 24]. 무탐선근(無貪善根)|ps=<br>"무엇을 탐욕 없음[無貪]이라고 하는가?
<br>탐욕을 다스려서 깊이 싫어하고 근심 걱정하게 하여 집착이 없음을 성질로 삼는다. 모든 유(有) 및 유자구(有資具)<sup style="color: blue">4)</sup> 대해서 오염된 집착을 탐욕이라고 한다. 그것을 다스리는 것을 탐욕 없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