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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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見取見[Dṛṣṭiparāmarśa] … 여러 잘못된 견해와 의지처인 五蘊에 집착해서 가장 수승한 것으로 삼아서 능히 涅槃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⑤ 戒禁取見[Śīlavrataparāmarśa] … 여러 견해에 수순하는 계율과 의지처인 五蘊에 대하여 집착하여 가장 수승한 것으로 삼아서 능히 열반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br /><sup style="color: blue">211)</sup> ‘見[惡見]’은 顚倒推度하는 染慧의 작용을 性用으로 삼으며, 正見을 장애하여 苦果를 초래하는 작용을 그 業用으로 삼는다. 즉, 見은 無我를 有我라고 하고, 因果가 있는 것을 因果가 없다고 하는 등 諦理實相과 반대되는 顚倒妄見을 말한다."}} 하지만,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체계에서는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이라는 명칭의 항목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만물이 [[마음 (불교)|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전변]]이라고 보는 [[대승불교]]의 관점에서는 그 세력이 강력한 [[마음작용]]이나 [[실천 (불교) 용어 목록#가행|실천]][行: 道諦]과 [[벗어남]][出離: 滅諦]에서 중요한 [[마음작용]]을 별도의 항목으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 주요 논서인 《[[성유식론]]》 에 따르면,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은 [[마음 (불교)|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모든 진리[諦]와 논리[理]에 대해 뒤바뀌게 추측하고 헤아리게 하는 [[염혜]](染慧) 즉 [[염오혜]](染汚慧)를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 그리고,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의 [[마음작용]]은 이러한 [[본질적 성질]]을 바탕으로 [[마음 (불교)|마음]]으로 하여금 [[선견]](善見, 正見: 바른 견해, 악견의 반대인 선견, 즉 부정견의 반대인 정견)의 [[마음작용]]과 [[상응]]하는 것을 장애함으로써 [[괴로움]][苦]을 초래하는 것을 그 [[본질적 작용]][業]으로 한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1c11 T31n1585_p0031c11 - T31n1585_p0032a01]. 부정견(不正見)}}{{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6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308 308-310 / 583]. 부정견(不正見)}}{{sfn|황욱|1999|p=61. 부정견(不正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