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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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60)</sup> 즉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개의 경우 탐{{.cw}}진{{.cw}}치의 3박은 순서대로 자상속의 낙{{.cw}}고{{.cw}}사수에 따라 수증하기 때문에 ‘박’에 세 가지를 설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이 같은 유여사의 설은 『구사론』(제21권, 고려장27, p.607중; 대정장29, p.109중; 권오민 역, p.951)상에서 정설로 언급되고 있다."}}
 
《[[현종론]]》에 따르면, [[결 (불교)|결]](結)과 [[박 (불교)|박]](縛)의 [[불교 용어 목록/삽#상|상]](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박 (불교)|박]](縛)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으로, 이 세 가지는 [[탐박]](貪縛){{.cw}}[[진박]](瞋縛){{.cw}}[[치박 (불교)|치박]](癡縛)이다. 즉, [[결 (불교)|결]](結)에 [[애결불교 (9결)용어 목록/ㅇ#애결|애결]](愛結){{.cw}}[[에결 (9결)|에결]](恚結){{.cw}}[[불교 용어 목록/ㅁ#만결|만결]](慢結){{.cw}}[[불교 용어 목록/무#무명결|무명결]](無明結){{.cw}}[[불교 용어 목록#견결|견결]](見結){{.cw}}[[취결 (9결)|취결]](取結){{.cw}}[[의결 (9결)|의결]](疑結){{.cw}}[[질결 (9결)|질결]](嫉結){{.cw}}[[불교 용어 목록#간결|간결]](慳結)의 [[9결]](九結)이 있듯이 [[박 (불교)|박]](縛)에도 9박이 있어야 하지만, [[본모]]에 근거하여 [[3박]]을 설한 것일 뿐이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
 
이러한 이유로, [[3박]]의 각각은 [[9결]]의 나머지를 포섭한다. [[3박]] 가운데 [[탐박]]은 [[9결]]의 [[애결불교 (9결)용어 목록/ㅇ#애결|애결]](愛結)에 해당하고 [[불교 용어 목록/ㅁ#만결|만결]](慢結)과 [[불교 용어 목록#간결|간결]](慳結)은 [[탐 (근본번뇌)|탐]](貪)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탐박]]에 포섭된다. [[진박]]은 [[에결 (9결)|에결]](恚結)에 해당하고 [[질결 (9결)|질결]](嫉結)은 [[진 (근본번뇌)|진]](瞋)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진박]]에 포섭된다. [[치박 (불교)|치박]]은 [[불교 용어 목록/무#무명결|무명결]](無明結)에 해당하고 [[5견]]과 [[의결 (9결)|의결]], 즉 [[불교 용어 목록#견결|견결]](見結: 3견){{.cw}}[[취결 (9결)|취결]](取結: 2취){{.cw}}[[의결 (9결)|의결]](疑結)은 [[치 (근본번뇌)|치]](癡)와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치박 (불교)|치박]]에 포섭된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
 
《[[현종론]]》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3박]] 즉 세 가지 [[박 (불교)|박]](縛)만을 설하게 된 것에는 위의 이유, 즉 [[능계박]](能繫縛){{.cw}}[[능차취이염]](能遮趣離染)이라는 한 가지 이유 외에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가 더 있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