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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 '''이식'''(耳識)은 [[심의식|식]](識), 즉 [[마음 (불교)|마음]], 즉 [[육식|안식]](眼識){{.cw}}[[육식|이식]](耳識){{.cw}}[[육식|비식]](鼻識){{.cw}}[[육식|설식]](舌識){{.cw}}[[육식|신식]](身識){{.cw}}[[육식|의식]](意識)의 [[6식신]](六識身) 가운데 하나로,{{sfn|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K.949, T.1542|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28&startNum=49 49 / 448]. 식(識)|ps=<br>"식(識)은 무엇인가? 6식신(識身)이니, 안식(眼識)에서 의식(意識)에 이르기까지이다."}}{{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700c23 T26n1542_p0700c23 - T26n1542_p0700c24]. 식(識)|ps=<br>"識云何。謂六識身。即眼識乃至意識。"}} [[오근과 육근#이근|이근]][耳]과 [[오경 (불교)#성경|성경]][聲]을 [[연 (불교)|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생겨나는]] '''이근의 인식'''[耳識]을 말한다. 이 때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이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오경 (불교)#성경|성경]]이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이 된다.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에 의해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識]되는 [[오경 (불교)#성경|성경]]에 대한[於耳所識聲] 모든 [[이정당요별]](已正當了別) 즉 [[시간 (불교)#3세: 과거·현재·미래|과거]]의 [[요별]][已了別]{{.cw}}[[현재 (불교)|현재]]의 [[요별]][正了別]{{.cw}}[[시간 (불교)#3세: 과거·현재·미래|미래]]의 [[요별]][當了別]을 통칭하여 [[육식|안식]](眼識)이라 이름한다.{{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701a03 T26n1542_p0701a03 - T26n1542_p0701a05]. 안식(眼識)|ps=<br>"眼識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已正當了別。是名眼識。耳鼻舌身意識亦爾。"}}{{sfn|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K.949, T.1542|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28&startNum=50 50 / 448]. 안식(眼識)|ps=<br>"안식(眼識)은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하여 안식이 생기는데 이와 같은 눈을 증상(增上)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의 대상[所緣]으로 삼아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하여 이미·지금·막·앞으로 요별(了別)하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안식’이라 한다.
<br>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도 또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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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 '''이촉'''(耳觸)은 [[오근과 육근#이근|이근]][耳]과 [[오경 (불교)#성경|성경]][聲]을 [[연 (불교)|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육식|이식]](耳識)이 [[생겨날]] 때의 [[오근과 육근#이근|이근]]{{.cw}}[[오경 (불교)#성경|성경]]{{.cw}}[[육식|이식]]의 [[3화합]](三和合)으로 인한 [[촉 (대지법)|촉]][三和合故觸]이다. 이 때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이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오경 (불교)#성경|성경]]이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이 된다.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에 의해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識]되는 [[오경 (불교)#성경|성경]]에 대한[於耳所識聲] 모든 [[촉 (대지법)|촉]](觸: 3화합){{.cw}}[[등촉]](等觸: 평등한 3화합){{.cw}}[[촉성]](觸性: 3화합의 성질){{.cw}}[[등촉성]](等觸性: 평등한 3화합의 성질){{.cw}}[[불교 용어 목록/ㅊ#촉|이촉]](已觸: 과거의 3화합){{.cw}}[[촉류]](觸類: 3화합의 등류)를 통칭하여 [[불교 용어 목록/이#이촉|이촉]](耳觸)이라 이름한다.{{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701a05 T26n1542_p0701a05 - T26n1542_p0701a08]. 안촉(眼觸)|ps=<br>"眼觸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觸等觸觸性等觸性已觸觸類。是名眼觸。"}}{{sfn|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K.949, T.1542|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28&startNum=50 50 / 448]. 안촉(眼觸)|ps=<br>"안촉(眼觸)은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觸]이 생긴다.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하여 모든 접촉이요 평등한 접촉[等觸]이며, 접촉의 성품[觸性]이요 평등하게 접촉하는 성품[等觸性]이며 이미 접촉하였고 접촉하는 종류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안촉’이라 한다.
<br>이촉(耳觸)·비촉(鼻觸)·설촉(舌觸)·신촉(身觸)·의촉(意觸)도 또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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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이 [[이촉소생사]]의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오경 (불교)#성경|성경]]이 [[이촉소생사]]의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이 된다. [[이촉]]은 [[이촉소생사]]의 [[인 (불교)|인]](因: 직접적 원인)이 되고 [[집 (불교)|집]](集: 집기)이 되고 [[불교 용어 목록/유#유|유]](類: 등류)가 되고 [[생 (4상)|생]](生: 생겨나게 함, 생상)이 된다. 그리고 [[이촉소생사]]는 [[이촉소생작의]](耳觸所生作意) 즉 [[이촉]]으로 인해 [[생겨난]] [[작의 (대지법)|작의]](作意)와 [[상응|상응]]한다.
 
: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에 의해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識]되는 [[오경 (불교)#성경|성경]]에 대한[於耳所識聲] 모든 [[불교 용어 목록/ㅅ#사(思)|사]](思: 심조작, 마음으로 짓고 만듦){{.cw}}[[불교 용어 목록/ㅅ#사(思)|등사]](等思: 그 모두에 대한 심조작){{.cw}}[[증상등사]](增上等思: 그 모두에 대한 뛰어난 심조작){{.cw}}[[불교 용어 목록/ㅅ#사(思)|이사]](已思: 과거의 심조작){{.cw}}[[불교 용어 목록/ㅅ#사(思)|사류]](思類: 심조작의 등류){{.cw}}[[심작의업]](心作意業: 마음으로 의업을 지음)을 통칭하여 [[이촉소생사]](耳觸所生思)라 이름한다.
 
==이촉소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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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이 [[이촉소생애]]의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오경 (불교)#성경|성경]]이 [[이촉소생애]]의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이 된다.
 
: [[오근과 육근#이근|이근]]에 의해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識]되는 [[오경 (불교)#성경|성경]]에 대한[於耳所識聲] 모든 [[탐 (부정지법)|탐]](貪){{.cw}}[[등탐]](等貪){{.cw}}[[집장 (마음작용)|집장]](執藏){{.cw}}[[불교 용어 목록/ㅌ#탐|방호]](防護){{.cw}}[[탐착]](耽著){{.cw}}[[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청각적]]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대상]]에 대한 [[탐 (부정지법)|탐]](貪){{.cw}}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cw}}꽉 쥐어서 간직함[執藏]{{.cw}}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cw}}빠져서 들러붙음[耽著]{{.cw}}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하여 [[이촉소생애]](耳觸所生愛)라 이름한다.
 
==이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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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결정경|관습경|관찰경|소관경|소관사|소락경|소지경}}
 
'''인식대상'''(認識對象, {{llang|sa|[[:en:ālambana|<span style="color: black">ālambana</span>]]}}) 또는 이것의 줄임말인 '''대상'''(對象)은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하는 [[대상]]을 말한다.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경'''(境, {{llang|sa|[[:en:viṣaya|<span style="color: black">viṣaya</span>]]}}, {{lang|sa|[[:en:artha|<span style="color: black">artha</span>]]}}, {{lang|sa|[[:en:gocara|<span style="color: black">gocara</span>]]}})이라고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8440&DTITLE=%B9%D2 境]". 2013년 2월 21일에 확인|ps=<br>"境:
 梵語 visaya,意為感覺作用之區域;或 artha,意為對象;或 gocara,意為心之活動範圍。又譯作境界、塵。(一)即根與識之對象。亦即心與感官所感覺或思惟之對象。引起眼、耳、鼻、舌、身、意六根之感覺思惟作用之對象,即色、聲、香、味、觸、法六境,以其能污染人心,故又稱為六塵。唯識大乘自本質之有無將境分為性境、獨影境、帶質境三種,以論見相二分種子之異同。此外,境又有內境外境、真境妄境、順境違境等分別。<br>
 又境或指勝妙智慧之對象,即是佛理(真如、實相)。如天台教義之中,有「觀不思議境」,為一種觀實相之理的觀法。(參閱「六根」1284、「六境」1298、「塵」5762、「識」6697)<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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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解釋:
viṣaya, ālambana, artha, gocara; rāstra, deśa; adhiṣṭhāna, arthākāra, arthya, ārambaṇa, gati, jñeya, jñeya-vastu, dṛśya, dhātu, nimitta, patha, pratipad, prameya, bhoga, rajas, rūpādi, vastu, vihāra, vedita, sattva.
<br>頁數: P 697-700"}} 예를 들어, [[6경]](六境), 즉 [[색경 (불교)|색]](色){{.cw}}[[오경 (불교)#성경|성]](聲){{.cw}}[[향경 (6경)|향]](香){{.cw}}[[오경 (불교)#미경|미]](味){{.cw}}[[촉경 (6경)|촉]](觸){{.cw}}[[법계 (불교)|법]](法)의 각각은 [[6식]](六識)의 각각, 즉 [[육식|안식]](眼識){{.cw}}[[육식|이식]](耳識){{.cw}}[[육식|비식]](鼻識){{.cw}}[[육식|설식]](舌識){{.cw}}[[육식|신식]](身識){{.cw}}[[육식|의식]](意識)이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하는 대상이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6%89%80%E7%B7%A3&rowno=5 所緣(소연)]".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1667&DTITLE=%A9%D2%BDt 所緣]".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 또한 인식대상이란 곧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인식심의식#식: (불교)요별|인식]]할 수 있는 영역이므로 '''인식범위'''(認識範圍)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인식대상]] 또는 [[인식범위]]를 '''소연'''(所緣) 또는 '''소연경'''(所緣境)이라고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6%89%80%E7%B7%A3&rowno=5 所緣(소연)]".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22 122 / 583]|ps=<br>"‘작의(作意)심소’는 능히 심왕을 경각(警覺)시키는 것을 체성으로 하고, 인식대상[所緣境] 쪽으로 심왕을 이끄는 것을 업으로 한다. "}}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연려]](緣慮: 인연이 갖추어져 마주하게 된 대상에 대해 생각함)되는 바 또는 사물'이다.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은 [[연려]](緣慮)하는 자 또는 주체로서의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마음작용]](심소법)을 가리키는 '''능연'''(能緣)의 반대말이다. [[마음]]과 [[마음작용]] 중에서도 흔히 [[마음 (불교)|마음]] 즉 [[6식]] 또는 [[8식]]만을 가리켜 [[능연]]이라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8A%A5%EC%97%B0&rowno=1 能緣(능연)]". 2012년 10월 18일에 확인|ps=<br>"能緣(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