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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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지 선심소의 [[마음작용]] 중 [[참 (불교)|참]](慚){{.cw}}[[불교 용어 목록/경#괴|괴]](愧){{.cw}}[[무탐]](無貪){{.cw}}[[불교 용어 목록/무#무진|무진]](無瞋){{.cw}}[[무치]](無癡)는 본질적으로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인 [[자성선]](自性善)에 해당하고, 나머지 6가지 [[마음작용]]들, 즉 [[믿음 (불교)|신]](信){{.cw}}[[정진 (마음작용)|정진]](精進){{.cw}}[[불교 용어 목록/경#경안|경안]](輕安){{.cw}}[[불방일|불방일]](不放逸){{.cw}}[[행사 (마음작용)|행사]](行捨){{.cw}}[[불교 용어 목록/불#불해|불해]](不害)는 본질적으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5가지 [[자성선]](自性善)과 상응함으로써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이 되는 [[상응선]](相應善)에 해당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4 624 / 1397]}}{{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8 58 / 1397]}}
 
한편, [[작의 (마음작용)|작의]](作意){{.cw}}[[촉 (마음작용)|촉]](觸){{.cw}}[[수 (불교)|수]](受){{.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想){{.cw}}[[불교 용어 목록/ㅅ#사|사]](思)의 [[변행심소]](遍行心所)와 [[불교 용어 목록/온#욕|욕]](欲){{.cw}}[[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cw}}[[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念){{.cw}}[[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삼마지]](三摩地, 定){{.cw}}[[혜 (마음작용)|혜]](慧)의 [[별경심소]](別境心所)와 [[수면 (마음작용)|수면]](睡眠, 眠){{.cw}}[[악작|악작]](惡作, 悔){{.cw}}[[심 (마음작용)|심]](尋){{.cw}}[[불교 용어 목록/ㅅ#사|사]](伺)의 [[부정심소]](不定心所)는 모두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cw}}[[악 (3성)|악]](惡){{.cw}}[[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의 [[3성 (불교)|3성]](三性)에 통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의 성질을 가진다. 이들은 모두 [[상응선]](相應善)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선심소 그룹에 속하지 않고 각자의 그룹에 속한 것은 [[4일체]](四一切)의 기준에서 선심소 그룹의 [[마음작용]]들과는 그 성격이 구별되기 때문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6c27 T31n1585_p0026c27 - T31n1585_p0027a08]. 4일체(四一切)|ps=<br>"雖諸心所名義無異而有六位種類差別。謂遍行有五。別境亦五。善有十一。煩惱有六。隨煩惱有二十。不定有四。如是六位合五十一。一切心中定可得故。緣別別境而得生故。唯善心中可得生故。性是根本煩惱攝故。唯是煩惱等流性故。於善染等皆不定故。然瑜伽論合六為五。煩惱隨煩惱俱是染故。復以四一切辯五差別。謂一切性及地時俱。五中遍行具四一切。別境唯有初二一切。善唯有一。謂一切地。染四皆無。不定唯一。謂一切性。由此五位種類差別。"}}{{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5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59 259 / 583]. 4일체(四一切)|ps=<br>"모든 심소는 명칭이나 개념[義]에 다른 것이 없지만, 여섯 가지 지위의 종류로 차별이 있다. 변행심소에 다섯 가지가 있고, 별경심소에 역시 다섯 가지가 있으며, 선심소에 열한 가지가 있고, 번뇌심소에 여섯 가지가 있으며, 수번뇌심소에 스무 가지가 있고, 부정심소에 네 가지가 있다. 이와 같은 여섯 가지 지위를 합하면 쉰한 가지가 된다.
(변행심소는) 모든 심왕 중에 반드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고,(별경심소는) 갖가지 대상을 반연하여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며, (선심소는) 오직 선(善)으로서 심왕 중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번뇌심소는) 본성이 근본번뇌에 포함되기 때문이고, (수번뇌심소는) 오직 번뇌의 등류성(等流性)이기 때문이며, (부정심소는) 선과 잡염 등에 대해서 모두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가사지론』에서 여섯 종류를 합해서 다섯 종류로 한 것은,<sup style="color: blue">169)</sup> 번뇌심소와 수번뇌심소가 모두 잡염이기 때문이다. 다시 네 가지 일체로써 다섯 종류의 차이를 판별하니, 곧 일체의 성품[性]<sup style="color: blue">170)</sup>{{.cw}}머무는 곳[地]<sup style="color: blue">171)</sup>{{.cw}}시간[時]<sup style="color: blue">172)</sup>{{.cw}}함께함[俱]<sup style="color: blue">173)</sup>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