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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trarca-Meister 001.jpg|thumb|255px|피론]]
'''피론'''(Pyrrhon, {{llang|el|Πύρρων}}, 기원전 360년~기원전 270년)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다. [[엘리스]] 출신으로 [[데모크리토스]]와 같은 연배인 [[아낙사르코스]]에게 사사하였다. 30세 때 아낙사르코스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정(東征)에 참가하여 [[인도]]에 갔다. 거기서 [[고대 인도]]의 나체 수도자를 알았다. 그것은 육체적 쾌락을 피하고 자연의 관상(觀想)을 주로 하는 것이었다. 그는 여기에서 비술(秘術)·금욕·현자의 도(道)를 배웠다고 한다. 인도에서 돌아와 철학자로서의 생애를 시작하고 엘리스에 학교를 개설하였다. [[신]](神)과 같이 혼의 안정(安靜)을 얻은 사람으로 유명하였다. 저서는 남아 있지 않다. 그는 애초에는 일개 [[화가]]에 지나지 않았다. 데모크리토스설을 공부한 것이 동기가 되어 [[회의론]]의 기초를 만든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고대 회의론이 그의 이름에서 연유하여 [[피론주의]]라고 불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제자인 [[티몬]]이 그의 학설을 전하고 있다. 우리들은 다만 이것저것 알 수 있는 데 불과하다. 어떠한 주장도 동일한 강도로 반대설이 대치(對置)될 수 있음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모든 의견·결정을 삼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판단중지의 입장이다. 여기로부터 행복에 이르는 새로운 생활 이상은 그리스 회의론의 근본 사상을 이루는 것이다.
 
== 같이 보기 ==
* [[섹스투스 엠피리쿠스]] - 《피론주의 개요》의 저자
 
== 바깥 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