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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인 응공은 여래십호의 하나이다. 부처님도 스스로를 아라한이라고 부르셨다. 그러한 아비달마논서에 있어서 수행자가 도달하는 궁극적 깨달음의 경지로서의 아라한과 불타의 경지는 분명히 구별되고 있다. 아비달마 논사들은 석존을 깊이 숭앙하는 마음에서 불타의 위대함을 극찬하면서 스스로 목적하는 바의 아라한과 불타의 거리를 엄격히 유지하였다. 그들이 도달한 아라한이 결코 불타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ref>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주요 논서들 가운데 하나인 《[[현양성교론]]》에서 [[무착]]은 [[믿음 (불교)|신]](信){{.cw}}[[참 (선심소)|참]](慚){{.cw}}[[불교 용어 목록#괴|괴]](愧){{.cw}}[[불교 용어 목록/무#무탐|무탐]](無貪){{.cw}}[[불교 용어 목록/무#무진|무진]](無瞋){{.cw}}[[불교 용어 목록/무#무치|무치]](無癡){{.cw}}[[정진불교 (선심소)용어 목록#근|정진]](精進){{.cw}}[[불교 용어 목록#경안|경안]](輕安){{.cw}}[[불방일|불방일]](不放逸){{.cw}}[[불교 용어 목록/ㅅ#사(捨)|사]](捨){{.cw}}[[불교 용어 목록/불#불해|불해]](不害)의 11가지 [[선심소]]의 [[불교 용어 목록/경#공상|공통된 본질적 성질]][共相]들 중 하나로 [[이익자타]](利益自他) 즉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함]]을 들고 있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1b22 T31n1602_p0481b22 - T31n1602_p0481b25]. 신(信)}}{{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16 16 / 293]. 신(信)}}{{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1b26 T31n1602_p0481b26 - T31n1602_p0481b28]. 참(慚)|ps=<br>"慚者謂依自增上及法增上羞恥過惡為體。斷無慚障為業。如前乃至增長慚為業。如經說慚於所慚。乃至廣說。"}}{{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16 16-17 / 293]. 참(慚)|ps=<br>"참(慙)<sup style="color: blue">86)</sup> 심소는 자기 증상(增上)과 법 증상에<sup style="color: blue">87)</sup> 의지해서 허물과 악을 부끄러워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br>무참(無慙)의 장애를 끊음을 업으로 삼고,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sup style="color: blue">88)</sup> 참(慙)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스스로 부끄러워 할 바에 대해서는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와 같다.
<br><sup style="color: blue">86)</sup> 참(慙, hrī) 심소는 자신과 법에 의지하여 현선(賢善)을 존경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부끄러워하는 심리작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