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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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寂靜)은 [[행사불교 (마음작용)용어 목록/ㅎ#행사|행사]](行捨), 즉 [[불교 용어 목록/ㅅ#사|사]](捨)의 [[마음작용]]이 일으키는 결과물로서의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고요함'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정주'''(靜住: 고요히 머무는 것)라고도 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대승오온론]]》, 《[[성유식론]]》에 따르면, [[적정 (불교)|적정]](寂靜)에는 [[불교 용어 목록/심#심평등성|평등]](平等){{.cw}}[[불교 용어 목록/ㅅ#사의 3단계|정직]](正直){{.cw}}[[무공용주]](無功用住)의 3단계가 있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0b21 T31n1585_p0030b21 - T31n1585_p0030b28]. 행사(行捨)심소|ps=<br>"云何行捨。精進三根令心平等正直無功用住為性。對治掉舉靜住為業。謂即四法令心遠離掉舉等障靜住名捨。平等正直無功用住。初中後位辯捨差別。由不放逸先除雜染。捨復令心寂靜而住。此無別體如不放逸。離彼四法無相用故。能令寂靜即四法故。所令寂靜即心等故。"}}{{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6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95 295-296 / 583]. 행사(行捨)심소|ps=<br>"무엇이 ‘행사(行捨)심소’<sup style="color: blue">71)</sup>인가? 근(勤){{.cw}}세 가지 선근이 심왕으로 하여금 평등하고 적정하며 작용[功用]이 없이 머물게 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도거(掉擧)를 다스려서 고요히 머물게 함을 업으로 삼는다.
네 가지 법이 심왕에서 도거 등의 장애를 멀리 여의어서 고요히 머물게 하는 것을 행사(行捨)라고 이름한다. 평등하고 적정하며 작용이 없이 머물게 한다는 것은, 처음{{.cw}}중간{{.cw}}나중의 지위에서 행사심소의 차이를 판별한 것이다. 불방일이 먼저 잡염을 제거함에 의해서, 행사 심소가 다시 심왕을 적정히 머물게 한다.
이것은 별도의 자체가 없다. 불방일처럼 그 네 가지 법<sup style="color: blue">72)</sup>에서 떠나서 별도의 체상과 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능히 적정하게 하는 것은 네 가지 법이기 때문이다. 적정하게 된 것은 심왕 등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