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ㄷ):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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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법]]'''(大地法, {{llang|sa|[[:en:mahā-bhūmika dharmā|<span style="color: black">mahā-bhūmika dharmā</span>]]}}, {{llang|pi|[[:en:sabbacittasādhāraṇa cetasikas|<span style="color: black">sabbacittasādhāraṇa cetasikas</span>]]}}, {{llang|en|[[:en:Mental factors (Buddhism)|<span style="color: black">universal mental factors</span>]]}})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그룹[位]의 6가지 세부 그룹인 [[대지법]](大地法: 10가지){{.cw}}[[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cw}}[[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6가지){{.cw}}[[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2가지){{.cw}}[[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10가지){{.cw}}[[부정지법]](不定地法: 8가지) 중의 하나이다.{{sfn|권오민|2003|pp=69-81}}{{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1 161-163 / 1397]}}
 
[[대지법]](大地法)은 일체(一切)의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 {{nowrap|'두루 함께[大]'}} 일어나며, 따라서 일체(一切)의 [[마음 (불교)|마음]]에서 {{nowrap|'항상[大]'}} 발견되는 [[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수 (불교)|수]](受){{.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想){{.cw}}[[불교 용어 목록/ㅅ#사(思)|사]](思){{.cw}}[[촉 (불교)|촉]](觸){{.cw}}[[불교 용어 목록/온#욕|욕]](欲){{.cw}}[[혜 (대지법)반야|혜]](慧){{.cw}}[[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念){{.cw}}[[작의|작의]](作意){{.cw}}[[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cw}}[[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삼마지]](三摩地)의 10가지 [[마음작용]]이 [[대지법]](大地法)을 구성한다.{{sfn|권오민|2003|pp=69-81}}{{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1 161-163 / 1397]}}{{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8C%80%EC%A7%80%EB%B2%95&rowno=1 大地法(대지법)]". 2012년 9월 24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4859&DTITLE=%A4j%A6a%AAk 大地法]". 2012년 9월 24일에 확인}}
 
==대지법과 대번뇌지법의 4구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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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44)</sup> 즉 심란은 사(邪) 삼마지(즉 염오등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자가 분별하는 4구는 다음과 같다. 제1구는 앞의 다섯 가지 법(수·상·사·촉·욕)과 삼마지이며, 제2구는 역시 앞의 다섯 가지 법(불신·해태·무명 ·도거·방일)과 심란이며, 제3구는 앞의 다섯 가지 법(염 등의 5법)에서 심란을 제외한 네 가지 법이며, 제4구는 앞에서 설한 바와 같다.(『대비바사론』 상동, p. 409 참조)"}}
 
'''제1구''' 즉 [[대지법]]이면서 [[대번뇌지법]]이 아닌 [[마음작용]]들로는 [[수 (불교)|수]](受){{.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想){{.cw}}[[불교 용어 목록/ㅅ#사(思)|사]](思){{.cw}}[[촉 (불교)|촉]](觸){{.cw}}[[불교 용어 목록/온#욕|욕]](欲){{.cw}}[[혜 (대지법)반야|혜]](慧){{.cw}}[[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念){{.cw}}[[작의|작의]](作意){{.cw}}[[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cw}}[[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삼마지]](三摩地)의 10가지 [[대지법]] 가운데 [[수 (불교)|수]](受){{.cw}}[[불교 용어 목록/삽#상|상]](想){{.cw}}[[불교 용어 목록/ㅅ#사(思)|사]](思){{.cw}}[[촉 (불교)|촉]](觸){{.cw}}[[불교 용어 목록/온#욕|욕]](欲)의 5가지가 해당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22 T29n1558_p0019c22 - T29n1558_p0019c27]. 대지법과 대번뇌지법의 4구분별}}{{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70 170 / 1397]. 대지법과 대번뇌지법의 4구분별}}
 
'''제2구''' 즉 [[대번뇌지법]]이면서 [[대지법]]이 아닌 [[마음작용]]들로는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언급하고 있는 [[불교 용어 목록/불#불신|불신]](不信){{.cw}}[[불교 용어 목록/ㅎ#해태|해태]](懈怠){{.cw}}[[불교 용어 목록/시#실념|실념]](失念){{.cw}}[[불교 용어 목록/ㅅ#산란|심란]](心亂){{.cw}}[[무명 (불교)|무명]](無明){{.cw}}[[불교 용어 목록/ㅂ#부정지|부정지]](不正知){{.cw}}[[불교 용어 목록/불#비리작의|비리작의]](非理作意){{.cw}}[[불교 용어 목록/ㅅ#사승해|사승해]](邪勝解){{.cw}}[[불교 용어 목록/ㄷ#도거|도거]](掉擧){{.cw}}[[불교 용어 목록/ㅂ#방일|방일]](放逸)의 10가지 [[대번뇌지법]] 가운데 [[불교 용어 목록/불#불신|불신]]{{.cw}}[[불교 용어 목록/ㅎ#해태|해태]]{{.cw}}[[무명 (불교)|무명]]{{.cw}}[[불교 용어 목록/ㄷ#도거|도거]]{{.cw}}[[불교 용어 목록/ㅂ#방일|방일]]의 5가지가 해당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22 T29n1558_p0019c22 - T29n1558_p0019c27]. 대지법과 대번뇌지법의 4구분별}}{{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70 170 / 1397]. 대지법과 대번뇌지법의 4구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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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마구사론]]》의 설명에 따르면,
'''[[불교 용어 목록/시#실념|실념]]'''(失念)은 [[염오한]] [[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念)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지법]]이면서 또한 [[대번뇌지법]]이고, 이러한 이유로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 [[불교 용어 목록/시#실념|실념]]을 [[대번뇌지법]]으로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자성 (불교)|본질]]의 입장에서 볼 때 [[불교 용어 목록/시#실념|실념]]은 [[대지법]]의 [[불교 용어 목록/ㅇ#염|염]]이기 때문에,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것은 [[불교 용어 목록/무#무치|무치]](無癡)의 본질이 [[혜 (대지법)반야|혜]](慧)이기 때문에 [[불교 용어 목록/무#무치|무치]](無癡)을 [[대선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12 T29n1558_p0019c12 - T29n1558_p0019c22].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
 
마찬가지로, '''[[불교 용어 목록/ㅅ#산란|심란]]'''(心亂)은 [[염오한]] [[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등지]](等持) 즉 [[오염된]] [[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삼마지]](三摩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성 (불교)|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불교 용어 목록/삼#삼마지|삼마지]](三摩地)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12 T29n1558_p0019c12 - T29n1558_p0019c22].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
 
'''[[불교 용어 목록/ㅂ#부정지|부정지]]'''(不正知)는 온갖 [[염오혜]] 즉 온갖 [[오염된]] [[혜 (대지법)반야|혜]](慧)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성 (불교)|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혜 (대지법)반야|혜]](慧)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12 T29n1558_p0019c12 - T29n1558_p0019c22].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
 
'''[[불교 용어 목록/불#비리작의|비리작의]]'''(非理作意)는 [[염오한]] [[작의|작의]](作意)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성 (불교)|본질]]이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작의|작의]](作意)이므로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12 T29n1558_p0019c12 - T29n1558_p0019c22].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