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ㅎ):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잘못된 넘겨주기 삭제를 위한 링크 정리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잘못된 넘겨주기 삭제를 위한 링크 정리
681번째 줄:
==흔작의==
 
'''흔작의'''(欣作意)는 [[선한]] [[마음작용]]들 가운데 하나인 [[불교 용어 목록/ㅎ# (마음작용)|흔]](欣)의 [[마음작용]]과 [[상응|상응]]하는 것 또는 [[불교 용어 목록/ㅎ# (마음작용)|흔]](欣)의 [[마음작용]]과 [[상응|상응]]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800a15 T29n1563_p0800a15 - T29n1563_p0800a21]. 흔(欣)|ps=<br>"欣謂善心欣求過患出離對治。此增上力起順證修心欣尚性。此於離喜未至等地。亦有現行。故非喜受。與此相應名欣作意。諸契經中。喜欣別說從欣生喜。契經說故。諸作是說。劣喜名欣。彼輕安等應同此說。無異因故。何因唯喜說有勝劣。非輕安等故理不然。"}}{{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5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204 204-205 / 1762]. 흔(欣)|ps=<br>"그리고 ‘흔’이란 이를테면 그와 같은 과환의 출리(出離)와 대치(對治)를 희구하는 선심을 말한다. 즉 이러한 증상력이 [출리와 대치의] 증득과 수습[證修]에 수순하여 기쁘게 숭상하는 성질[欣尙性]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와 상응하는 법을 흔작의(欣作意)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흔’은 희수(喜受)를 떠난 경지(즉 제3정려)나 미지(未至) 등의 경지에서도 역시 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희수가 아니니, 그 여러 계경 중에서도 “흔으로부터 희가 낳아진다”고 하여 ‘희’와 ‘흔’의 차별을 설하고 있다. 즉 계경에서 설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은 “저열한 희[劣喜]를 ‘흔’이라 이름한다”고 설하고 있는 것이다.
<br>그렇다면 그러한 경안 등도 마땅히 이와 동일하게 설해야 할 것이니, 다른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떠한 근거에서 오로지 ‘희’에만 승렬(勝劣)이 있다고 설하는 것인가?
<br>경안의 경우와는 [동일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치상 그렇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