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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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선(善)이란, [[부파불교]]에서는 결과를 기준으로 보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과보[樂報]를 받을만한 것을 선(善)이라고 하며, 대승불교에서는 현재{{.cw}}미래에 걸쳐 자기와 남을 순익(順益)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후자의 방법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요소들을 일관하는 원리 또는 그 요소들이 의미하는 바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당연히, 전자의 방법과 후자의 방법이 결합될 때 그 대상은 가장 잘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간에, 여기에 나열된 11가지 선한 마음작용들은 곧 대승불교, 특히 유식유가행파에서 "선(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ref>
 
한편, 《[[성유식론]]》에 따르면, 이들 11가지의 [[마음작용]] 외에도 [[불교 (마음작용)용어 목록/ㅎ#흔|흔]](欣: 기뻐함)이나 [[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厭: 싫어함)과 같은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한 성질의 다른 여러 [[마음작용]]들, 즉 '''기타 선심소'''들이 있다. 이들을 선심소 그룹에 포함시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이들의 [[본질적 성질]]이 위의 11가지 [[마음작용]]들 중 어느 하나 혹은 다수와 같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0c09 T31n1585_p0030c09 - T31n1585_p0030c10]. 기타 선심소를 별도로 건립하지 않는 이유|ps=<br>"及顯十一義別心所。謂欣厭等善心所法。雖義有別說種種名。而體無異故不別立。"}}{{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97 297 / 583]. 기타 선심소를 별도로 건립하지 않는 이유|ps=<br>"『삼십송』의 제11게송에서 ‘및[及]’<sup style="color: blue">77)</sup>이라고 말하는 것은 열한 가지로부터 뜻[義]이 다른 심소가 있음을 나타낸다. 기뻐함[欣]과 싫어함[厭] 등의 착한 성품의 심소법[善心所法]을 말한다. 뜻[義]의 차이가 있으므로 갖가지 명칭을 붙이지만, 자체[體]는 다르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건립하지 않는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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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심소==
 
《[[성유식론]]》에 따르면, 위의 선심소 그룹에 포함된 11가지의 [[마음작용]] 외에도 [[불교 (마음작용)용어 목록/ㅎ#흔|흔]](欣: 기뻐함)이나 [[불교 용어 목록/ㅇ#염|염]](厭: 싫어함)과 같은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한 성질의 다른 여러 [[마음작용]]들, 즉 '''기타 선심소'''들이 있다. 이들을 선심소 그룹에 포함시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이들의 [[본질적 성질]]이 위의 11가지 [[마음작용]]들 중 어느 하나 혹은 다수와 같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0c09 T31n1585_p0030c09 - T31n1585_p0030c10]. 기타 선심소를 별도로 건립하지 않는 이유|ps=<br>"及顯十一義別心所。謂欣厭等善心所法。雖義有別說種種名。而體無異故不別立。"}}{{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97 297 / 583]. 기타 선심소를 별도로 건립하지 않는 이유|ps=<br>"『삼십송』의 제11게송에서 ‘및[及]’<sup style="color: blue">77)</sup>이라고 말하는 것은 열한 가지로부터 뜻[義]이 다른 심소가 있음을 나타낸다. 기뻐함[欣]과 싫어함[厭] 등의 착한 성품의 심소법[善心所法]을 말한다. 뜻[義]의 차이가 있으므로 갖가지 명칭을 붙이지만, 자체[體]는 다르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건립하지 않는다."}}
 
기타 선심소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