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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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란을 하는 새로는 유라시아와 오스트리아에 서식하는 [[뻐꾸기]], 아메리카의 카우새(Molothrus속)·[[검은머리오리]], 아프리카의 [[천인조과]]·[[벌꿀길잡이새류|벌꿀길잡이새과]] 새 등이 있다.
 
대부분의 탁란을 하는 새는 알을 맡기는 종을 하나씩 정하고 있지만, 다섯 종의 탁란성 카우새 가운데 네 종은 여러 종류의 새에게 알을 맡길 수 있다. 뻐꾸기의 경우 암컷 하나하나는 종을 정하고 탁란을 하지만, 그 종이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 종 전체적으로는 여러 종을 숙주로 삼고 있는 셈이다. 알의 색·무늬 숙주로 삼는 종은 모계 유전한다. 예를 들면 때까치 둥지에서 자란 뻐꾸기는 성체가 되서 산란할 때 때까치 둥지에다 알을 낳고, 종다리 둥지에서 자란 암컷 뻐꾸기는 산란 시 종다리 둥지를 찾는다. 수컷이 다른 둥지여도 대부분은 모계를 따르게 된다.
 
탁란을 하는 벌이나 등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