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디야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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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적 주제 ==
오바댜의 예언들은 묵시를 통해 오바댜에게 주어졌다. 거기에는 풍부한 신학적인 주제들이 담겨 있다. 10-14절은 형제관계와 인간관계 속에 내재된 의무들에 관한 것이고, 3-4,8절은 열방들의 죄악과 오만을 다루고 있으며, 15-16,21절은 여호와의 날에 최종적으로 드러날 모든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주 되심을 선포한다. 15절은 인간의 죄로 인한 결과들을 다루고 17,21절은 남은 자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와 같이 오바댜서는 민족주의적이고 보복적인 냄새를 풍기는 편향된 냉용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성경의 몇몇 기본적인 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또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10:30-31). 하나님의 은혜에 복종하고 응답한 자는 모든 것을 가진 자이나, 그분의 은혜를 교만하여 져버린 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인 것이다.
목회자로서 그 사역가운데 가장 큰 도전은 목회자의 가족들에게서 받는다. 한 가족으로서의 희로애락을 나누면서도 유독 성직을 가진 자에게 너무 냉정하고 가혹하다.
오바댜는 육체적으로 골육지친인 에돔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큰 대적이 되는 가족들. 그들과의 관계에 얽매이다보면 사역의 동기를 상실하게 된다. 목회자란 직업이 아니고 소명이다. 그 소명을 인정하고 돕는 것이 사역자에게는 최고의 명예이고 기쁨이건만 물질주의에 의한 가치관으로 냉대하고 무시하는 까닭에 상처가 된다. 에돔은 사역자의 적이다. 그들의 비위를 맟추다보면 사역의 기쁨을 잃게된다. 그 관계에서의 성공은 사역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분류:구약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