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좆구 (토론 | 기여)
굿
태그: 분류 제거 m 모바일 웹
잔글 좆구(토론)의 편집을 180.182.173.137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1번째 줄:
{{여러 문제|
굿
{{중립 필요|날짜=2014-02-12}}
{{출처 필요|날짜=2016-03-07}}
}}
 
밀양 지역 고교생의 여중생 [[1월]] 중반부터 [[2004년]] [[11월]] 말까지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등지에서 [[밀양공업고등학교]], [[밀성고등학교|밀양밀성고등학교]], [[밀양세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당시 만 18세, [[1986년]]생)이던 [[밀양시]], [[창원시]] 지역 거주 남학생들과 [[창원]]의 모 [[직업전문학교]] 학생(당시 만 18세, [[1986년]]생) 등 115명에 의해 [[울산광역시]] 중구의 모 여중에 다니는 최모 양 자매(당시 14, 13, 울산시 중구)와 그들의 고종사촌인 [[창원시]]에 사는 노모 양(당시 16, [[창원시]] 중앙동), 그외 [[창원시]]에 거주하는 모 여중생, 여고생 2명 등을 [[밀양시|밀양]]으로 유인, [[밀양시]]내 가곡동의 모 여인숙 등지에서 집단 [[성폭행]], 구타, 공갈협박, 금품갈취해온 강도, 강간, 폭력 사건이다. 이들은 지역 일진으로 부르는 학생들로 일명 밀양연합이라는 유사 조직을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가해자들은 모두 1986년생이다.
 
[[2003년]] [[7월]] 초반부터 [[2004년]] [[1월]] 초반까지 채팅으로 만났던 [[울산시]] 중구의 최모양(당시 울산 모 여중 3년)을 [[2004년]] [[1월]] 중반에 불러낸 뒤 박모(당시 만 17세, 밀양 삼동면, [[1986년]]생), 김모(당시 만 17세, 창원시, [[1986년]]생) 등의 [[고등학생]]들은 이후 [[2004년]] [[11월]]말까지 집단 윤간하였으며, 최 양의 여동생과 [[창원시]]에 사는 고종사촌 노모 양을 불러내 구타하고 금품을 갈취하기까지 하였다.<ref name="sisaj">[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41 밀양 고교생 44명에 당한 성폭행 사건 피해자, 8년 지나도 ‘악몽’은 그대로] 시사저널 2012년 8월 22일자</ref> 그러나 일부 가해자 및 가해자들의 여자친구 중 수 명이 피해자들이 당하는 장면을 핸드폰과 캠코더 등으로 촬영, 부모에게 발설할 경우 전 세계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였다. 결국 자매들은 1년 가까이 부모에게 말도 못했고, 일부 가해자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그러나 얼굴, 신체가 선명하게 촬영된 동영상들과 사진들, 그리고 실명을 언급함으로써 피해자들과 가해자들의 신상은 모두 인터넷에 유출되었고, 문제의 동영상과 사진들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 확산되어, 국제적인 문제를 일으켰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군 등 폭력서클 조직원 10명은 박군의 자취방에서 최양을 집단 구타하고 성폭행했다고 한다.<ref name="hero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0157031 무서운 10대들] 헤럴드경제 2004년 12월 08일자</ref> 이들 고교생들은 최양외에도 또 다른 여고생을 성폭행하는가 하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협박수단으로 이용했다.<ref name="herol"/> 또 경찰은 이들이 창원과 밀양 등지에서 여중생 2명을 20여 명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ref name="herol"/>, 추가로 2명의 피해자를 확인했다. [[창원시]] 거주 여고생 2명이 이들에게 강간당했으나 창원의 여고생들은 신상 노출을 우려하여 수사협조를 거부했다.<ref name="milyon01"/>
 
오히려 수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했다. 가해자 가족에게서 협박을 받는가 하면 수사를 맡은 [[경찰관]]은 “[[밀양]]의 물을 다 흐려놓았다.”고 소녀들에게 폭언을 했다.<ref name="seoul01">[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41213031006 ‘밀양사건’ 성폭행 처리 새 잣대돼야] 서울신문 2004-12-13</ref> 또한 일부 가해자들 역시 반성은 대신 경찰서에서 피해자들에게 폭언, 협박을 했고<ref name="han12111">[http://www.hani.co.kr/section-005100030/2004/12/005100030200412111517266.html 밀양 성폭행 수사 문제 투성이] 한겨레 2004년 12월 11일자</ref>, 일부 가해자와 일부 가해자 부모들의 반성없는 태도와 뻔뻔한 태도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신상털이에 나서면서 억울한 사람들의 신상을 털어서 유포하기도 했다.<ref name="hwak1213">[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12/005000000200412131541768.html 밀양 성폭행사건 ‘피의자 인터넷유포’ 수사] 한겨레신문 2004.12.13</ref>
 
여경찰의 조사를 받고 싶다는 피해자들의 부탁을 거절<ref name="han12111"/> 하는가 하면, 경찰관들의 배려없는 수사는 피해자들의 신상정보를 유출시켰다. 수사 도중인 [[12월 8일]]에는 [[경찰관]]들이 근처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면서 피해자들을 비난하다가, 피해자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던 노래방 도우미들의 폭로로 말썽을 빚었다.<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41213151200&Section=03 밀양사건 '경찰 망언'에 경찰-정부 '식은땀'] 프레시안 2004-12-13</ref> 5명의 피해자 중 여중생 2명 등은 가해자들로부터 회유, 협박, 폭언, 압력을 당하고 한 피해자는 학교까지 가해자의 어머니가 쫓아와서 괴롭히기도 했다. 그밖에 2명의 피해자([[창원시]] 거주)인 여고생들은 진술을 회피했다. 사건은 피해자 5명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그 중 [[울산]]의 첫 피해자는 자살 시도를 하는 등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또한 공범자 및 연루자가 70여명이 추가로 존재하는 점이 포착<ref name="hanichu">[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12/005000000200412091732001.html 집단성폭행 가해자 41명외 ‘70여명’ 더 있다] 한겨레 2004.12.09</ref>, 용의자는 115명이었으나 나머지에 대한 조사는 흐지부지됐다. 가해자 및 공범자 110여 명 중 3명에 대해서만 10개월 형이라는 가해자에 대한 미약한 처벌과, 피해자 여중생에 대한 [[경찰]]의 비인권적 수사, 피해자 여중생 가족에 대한 가해자 가족들의 협박으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피해 여학생 중 1명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가출하였다. 사건 진행 중에는 사건발생지점인 가곡동 근처에서 21세인 백모씨에 의해 여고생이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 사건 개요 ==
[[2004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고교 3학년생([[밀양공업고등학교]], [[밀성고등학교|밀양밀성고등학교]], [[밀양세종고등학교]])들과 기타 창원의 창원한백직업전문학교 학생 조모(당시 18세), [[김해시]]의 고등학교에 다니던 이들의 동창생 남모 등 밀양연합 일진 조직원들이 여중생 자매중 학생을 약 일년 동안 집단 성폭행하고 피해자의 동생과 이종사촌의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다. 이들은 피해 여학생 최모양 , 기타 창원시 거주 여고생 2명 등을 집단으로 강간하고, 딜도 등 성기구들을 입수하여 고통을 주었다. 또한 카메라, 핸드폰, 캠코더 등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뒤, 발설하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하였다. 이들 피해자들은 아무도 말하지 않았으나 가해자들과 가해자들의 여자친구들이 인터넷에 동영상과 사진들을 유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첫 피해자인 최모 양의 움직임을 이상하게 본 최모 양의 친척들의 권고로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처음 피해자 최양(당 14세, 울산시 중구)를 채팅으로 만난 김모군과 그의 소개로 최양 자매를 소개받게 된 박모 등이 성폭행을 했고, 그 뒤 확인된 것에 의하면 세종고 10여 명, 밀성고 4, 밀양공고 20여 명, 창원한백직업전문학교 1, 김해지역 고교생 1명 등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가해자 중 전모(당 18세) 등 일부는 타 학생 폭행 혐의, 타 학생 강간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이들도 있었다.
 
가해자들은 [[2004년]] [[12월 6일]] 18:05경부터 [[창원시]] 중앙동의 모 PC방과 도서관 등 [[경상남도]] [[창원시]], [[밀양시]], [[울산광역시]] 내 30여개 장소에서 체포되었고, [[12월 7일]] 다른 가담자와 공범자들도 추가로 체포되었다. 처음 사건에는 41명으로 나타났지만 나중에는 75여 명의 추가 관련자가 드러났다. 모두 다 [[1986년]]생으로 나이가 같은 이들 가해자들은 지역 '일진'들과 취업 나가 있다가 만난 사이들로 취업 나간 애들의 부모들은 대부분 시의원, 도의원, 고위 공무원인 밀양지역 갑부들의 자식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루자 100여 명 중 3명에 대해서만 10개월형이라는 가해자에 대한 미약한 처벌과, 피해자 여중생에 대한 경찰의 비인권적 수사, 피해자 여중생 가족에 대한 가해자 가족들의 협박으로 사회에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고, 수능 부정 시험과 비슷한 시기에 터진 사건이므로, 고등학생에 대한 윤리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애초 알려진 41명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피해를 당한 일부 여중생들이 피의자 가족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서기도 했다.<ref name="hanichu"/> 그러나 대부분 10년 이내의 가벼운 처벌과 훈방조치를 받아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추가 가해자 75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그밖에 사건 현장 당시 망을 보던 학생 몇인과 가해자들의 여자친구로 범행에 동조, 가담하거나 목격, 혹은 범행을 도왔던 여학생들도 있었다. 이 중 심한 막말과 가해자 옹호, 피해자들에 대한 비난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모, 윤모, 진모, 진모, 황모 양 등의 실명과 이메일, 블로그, 싸이월드 등의 신상정보가 유출되어 한때 물의를 빚기도 했다.
 
최모 양 자매와 사촌 노모 양 외에도 [[창원시]]에 거주중인 여고생 2명이 추가 피해자로 확인되었으나 이들은 수사협조를 거절했다. 피해자는 여중생 4명에 여고생 3명 등 7명이고 이들은 대부분 [[밀양시]]인근 지역인 [[울산광역시]]와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부 경찰관들이 피해 여중생 최모양 자매에게 막말을 한 것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힘에 의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남부경찰서가 피해자 인권보호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경찰서장이 대기 발령되고, [[2005년]] 인권위원회 등 여야를 망라한 정치권이 진상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 전개 ==
줄 451 ⟶ 481:
{{각주|2}}
 
== 바깥 링크 ==
굿
* [http://cafe.daum.net/wpqkfehdhkwnj 밀양사건 네티즌 모임] : 밀양 사건 진상규명 모임
* [http://cafe.naver.com/antimy 밀양연합 전원 강력처벌 바랍니다!] : 밀양 가해자 처벌 네티즌 모임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10/2011101001011.html 2004년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
 
{{대한민국의 성범죄}}
 
[[분류:2004년 대한민국]]
[[분류:2005년 대한민국]]
[[분류:노무현 정부]]
[[분류:밀양시]]
[[분류:창원시]]
[[분류:윤간]]
[[분류:울산광역시]]
[[분류:강도 사건]]
[[분류:절도 사건]]
[[분류:조직범죄]]
[[분류:200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