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두 판 사이의 차이

[[월트 디즈니]]와 데즈카 오사무는 모두 청소년기에 전쟁을 겪었고 전후 세상이 변화하는 와중에 애니메이션 분야를 개척, 발전시켰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데즈카의 만화 경향은 결국 디즈니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 1947년에 《[[신보물섬]](新宝島)》을 발표하면서 일본 만화에 스토리 만화라는 형식을 도입하였으며, [[무시 프로덕션]]을 창립하여 1963년에 일본 최초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인 《[[우주소년 아톰]](鉄腕アトム)》을 제작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상징하는 기법인 [[리미티트 애니메이션]] 기법을 도입하였다. 1967년에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연재하기 위하여 만화 잡지 《[[COM (잡지)|COM]]》을 창간하였다. 무시 프로덕션이 도산하고 극화([[:ja:劇画]])의 유행에 적응하지 못해 슬럼프를 겪었으나 1973년 자신의 전공을 살린 의학 만화 《[[블랙잭 (만화)|블랙잭]](ブラック・ジャック)》을 발표하면서 만화가로서 재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