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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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相續, {{llang|sa|[[:en:saṃtati|<span style="color: black">saṃtati</span>]]}}, {{llang|pi|[[:en:santati|<span style="color: black">santati</span>]]}})의 일반 사전적인 뜻은 '다음 차례에 이어 주거나 이어받음'<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0257300 상속(相續)]", 《네이버 국어사전》. 2013년 1월 8일에 확인.<br />"상속(相續): 1. 다음 차례에 이어 주거나 이어받음. 2. <법률>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사람 사이에서, 한 사람의 사망으로 다른 사람이 재산에 관한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받는 일."</ref> 또는 '뒤를 이음'<ref>"[http://hanja.naver.com/word?q=%E7%9B%B8%E7%BA%8C 相續]",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1월 8일에 확인.<br />"相續: ①뒤를 이음 ②일정(一定)한 친족적(親族的) 신분(身分) 관계(關係)가 있는 사람 사이에서, 그 한 쪽이 사망(死亡)하거나 또는 일정(一定)한 법률(法律) 상(上)의 원인(原因)이 발생(發生)하였을 때에 재산적(財産的) 권리(權利). 또는 의무(義務)의 일체(一切)를 이어 받는 일. 호주(戶主) 상속(相續)과 재산(財産) 상속(相續)의 두 가지가 있음 "</ref> 으로, 불교 용어로서는 [[인연|원인]]은 [[불교 용어 목록/정#증득|결과]]를 내고 [[불교 용어 목록/정#증득|결과]]는 또한 [[인연|원인]]이 되어 또 다른 [[불교 용어 목록/정#증득|결과]]를 내는데 이렇게 [[인연|원인]]과 [[불교 용어 목록/정#증득|결과]]가 차례로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9B%B8%E7%BA%8C&rowno=3 相續(상속)]". 2013년 1월 8일에 확인|ps=<br />"相續(상속): 인(因)은 과(果)를 내고, 과는 또 인이 되어 다른 과(果)를 내어 이렇게 인과가 차례로 계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4a28 T31n1602_p0484a28 - T31n1602_p0484b01]. 득(得)|ps=<br />"得者。此復三種。一諸行種子所攝相續差別性。二自在生起相續差別性。三自相生起相續差別性。"}}{{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35 35-36 / 293]. 득(得)|ps=<br />"득(得)<sup style="color: blue">176)</sup>이란, 이것에도 또한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모든 유위법[行]의 종자에 포섭되는 상속차별(相續差別)<sup style="color: blue">177)</sup>의 성품이고, 둘째는 자재함이 생기(生起)하는 상속차별이며, 셋째는 자상(自相)이 생기하는 상속차별이다.
<br /><sup style="color: blue">176)</sup> 득(得, prāpti)은 ‘성취’의 뜻으로서, 유정에게 어떤 법을 얻게 하는 세력을 말한다. 예를 들면 짐승은 축생계로, 인간은 인류계로 확연한 경계선이 있어서 서로 혼란된 바가 없으며, 또한 같은 인간 세계로 태어나면서도 지혜의 현우(賢愚)와 재물의 빈부(貧富)의 차별이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하면, 전생에 자신의 업의 결과 즉 득(得) 세력이 초감(招感)한 바이다.
<br /><sup style="color: blue">177)</sup> 상속(相續)이란, 원인은 결과를 내고 결과는 또한 원인이 되어 또 다른 결과를 내므로 이렇게 원인{{.cw}}결과가 차례로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상속차별’은 상속전변차별(相續轉變差別)의 뜻으로서, 업의 종자가 아뢰야식 속에서 불변적으로 존속되는 것이 아니라 찰나마다 생멸하면서 이어지고 성숙되는 것을 의미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838&DTITLE=%AC%DB%C4%F2 相續]". 2013년 1월 8일에 확인|ps=<br />"相續: (一)梵語 sajtati,巴利語同。即法之前後連續無間斷之意。陳那之取因假設論(大三一‧八八五中):「言相續者,謂於異時,因果不
(二)師父傳法給弟子,稱師資相承、血脈相承。至於師父去世後,其所留財產,自古以來皆由弟子相續,或分與他人,在律典上皆有各種規定。據摩訶僧祇律,凡衣鉢等屬於教團,其他則依當時之情形,由教團知事人與眾僧等合議分配之。此種財產相續或分與,為近代始有之情形。"}}
이러한 뜻에서 [[인도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진나]](陳那, 480~540)는 《[[취인가설론]](取因假設論)》에서 상속(相續)을 '''인과부절'''(因果不
<br /><sup style="color: blue">176)</sup> 득(得, prāpti)은 ‘성취’의 뜻으로서, 유정에게 어떤 법을 얻게 하는 세력을 말한다. 예를 들면 짐승은 축생계로, 인간은 인류계로 확연한 경계선이 있어서 서로 혼란된 바가 없으며, 또한 같은 인간 세계로 태어나면서도 지혜의 현우(賢愚)와 재물의 빈부(貧富)의 차별이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하면, 전생에 자신의 업의 결과 즉 득(得) 세력이 초감(招感)한 바이다.
<br /><sup style="color: blue">177)</sup> 상속(相續)이란, 원인은 결과를 내고 결과는 또한 원인이 되어 또 다른 결과를 내므로 이렇게 원인{{.cw}}결과가 차례로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상속차별’은 상속전변차별(相續轉變差別)의 뜻으로서, 업의 종자가 아뢰야식 속에서 불변적으로 존속되는 것이 아니라 찰나마다 생멸하면서 이어지고 성숙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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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상속·타상속 ===
불교의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인 [[무아론]]에 따르면, [[이십살가야견|나]][我]라고 하는 존재 또는 자신의 [[소의신]](所依身)은 [[5온]]의 [[화합성|화합]]과 상속 위에서 [[가립|가설]](假設)된 것이다. 이러한 뜻에서 자신의 [[소의신]]을 가리켜 '''자상속'''(自相續)이라고 하고, 다른 이의 [[소의신]]을 가리켜 '''타상속'''(他相續)이라고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838&DTITLE=%AC%DB%C4%F2 相續]". 2013년 1월 8일에 확인|ps=<br />"相續: (一)梵語 sajtati,巴利語同。即法之前後連續無間斷之意。陳那之取因假設論(大三一‧八八五中):「言相續者,謂於異時,因果不
(二)師父傳法給弟子,稱師資相承、血脈相承。至於師父去世後,其所留財產,自古以來皆由弟子相續,或分與他人,在律典上皆有各種規定。據摩訶僧祇律,凡衣鉢等屬於教團,其他則依當時之情形,由教團知事人與眾僧等合議分配之。此種財產相續或分與,為近代始有之情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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