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소리 현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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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 사잇소리 현상이 존재하지만, 사잇소리 현상이 생길 때 표기를 변경하지 않거나, 한글 맞춤법 제30항<ref name="한글맞춤법제30항">{{웹 인용|url=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071&mn_id=30|제목=한글 맞춤법 제30항|웹사이트=[[국립국어원]]}}</ref>에 따라 사이시옷을 사용하여 표기를 변경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글 맞춤법 제30항에 따라 사이시옷을 표기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어에서는 소리가 나는 현상은 있지만 표기하지 않는다.<span style="font-size:10pt;"><sup class="noprint">&#91;<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 사잇소리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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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언어’인 ‘[[한국어]]’와 ‘문자’인 ‘[[한글]]’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다른 개념인 것처럼, ‘소리’는 ‘사잇소리 현상’과 ‘표기’인 ‘사이시옷’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다른 개념이다. 공교롭게도, 양자에 '''제30항'''이 공통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혼동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양자를 혼동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형태소와 형태소 사이에 음이 첨가되는 것을 나타내는 표지로 쓰이는 'ㅅ'을 사이시옷이라고 한다. 왜 'ㅅ'으로 사잇소리 표지를 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향찰 표기에서 관형격과 속격의 뜻을 나타내는 叱이 쓰인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하지만 사잇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 것은 아니다. 사잇소리 중 [ㄴ]소리가 첨가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다. 사이시옷을 적는 대상은 [ㅅ]소리가 첨가된 것 중 일부이다.<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 ‘순 우리말 + 순 우리말’이면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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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30항의 2 (1)’(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의 예시어 ‘찻잔·찻종’에서의 ‘차’가 순 우리말이냐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으나, 예로부터 ‘茶’ 자의 새김[訓]이 ‘차’였으므로, 한자어 ‘다(茶)’와 구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경우 ===
* 사잇소리가 나지 않으면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국어에는 '고래기름·기와집·머리말·인사말·김밥'처럼 사잇소리가 나서[고랟끼름·기왇찝·머린말·인산말·김빱]처럼 발음해야 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래기름·기와집·머리말·인사말·김밥]으로 발음하는 예외적 단어들이 있다. 이 단어들은 사잇소리가 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사이시옷도 적지 않는다.<span style="font-size:10pt;"><sup class="noprint">&#91;<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 사잇소리가 나더라도,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면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강가[강까], 물가[물까] 같은 단어들은 사잇소리[ㅅ]이 첨가된 덕에 된소리되기가 일어났으므로, 사이시옷을 적어주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앞말이 자음으로 끝남으로써 사이시옷을 적을 곳이 없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쳐적지 않는다.<span style="font-size:10pt;"><sup class="noprint">&#91;<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 사잇소리가 나고,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더라도, 한자어끼리 결합된 말은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주가(株價)[주까]는 '줏가'라고 적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말과 뒷말 모두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span style="font-size:10pt;"><sup class="noprint">&#91;<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어]]에서는 사잇소리를 발음하되 표기에 반영하지는 않는다. 이는 [[조선어 신철자법]]에서 "절음부"로, [[조선어 철자법]]에서는 "사이표"로 표기했던 것을 [[조선말 규법집]]에서 없앴기 때문이다.<span style="font-size:10pt;"><sup class="noprint">&#91;<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
== 기타 ==
전문용어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통용되기도 한다. 한편 현재 사이시옷 규정은 규정 자체의 모순과 오류는 물론이고 대중의 언어 습관을 충분히 고려하지도 못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비판과 폐지론이 있다.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0089771 사이시옷 규정의 모순·불분명으로 혼란]</ref> <ref>[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4010&yy=2009 띄어쓰기·사이시옷 규정 애매로 인한 혼란]</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