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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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Ørsted.jpg|thumb|200px|right|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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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생애 및 연구 ==
 
외르스테드는 [[덴마크]]의 Langeland에서 약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외르스테드는 약사였던 아버지의 일을 도우면서 과학에 대해 관심 가졌다. 많은 자식들을 다 부양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없었으므로, 외르스테드와 동생 Anders는 매우 어릴 적에 가족의 친구집으로 보내졌는데 그 집의 부부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기울였다. 성경으로 독일어를 가르쳤으며 약간의 [[라틴어]]와 [[수학]]도 공부시켰다. 외르스테드 형제는 정규학교에서 교육받은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무엇이든 알고 싶어했다.
 
외르스테드와 그 동생은 1793년에 [[코펜하겐 대학교]] 입학시험을 치기 위해 [[코펜하겐]]으로 갔다. 외르스테드 형제는 시험을 매우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하였고, 열심히 공부하였다. 그는 [[철학]], 특히 [[칸트|임마누엘 칸트]]에 매우 흥미가 있었으나 [[천문학]], [[물리학]], [[수학]], 그리고 [[화학]]을 공부했으며, 1796년에 물리학과 [[미학]](美學) 부분에서 우등상을 받고 1797년 화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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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atue of Hans Christian Øersted, Øerstedsparken, Copenhagen.jpg|thumb|200px|left|코펜하겐에 있는 외르스테드의 동상]]
[[File:Ørsted - ger, 1854 - 682714 F.tif|thumb|[[Hans Christian Ørsted]], ''Der Geist in der Natur'', 1854]]
1820년 4월 21일에 저녁 실험 강의 도중 어떤 현상을 발견했는데, 그 강의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외르스테드는 실험도중에 일어난 현상을 보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당황했다고 한다. 그가 전류가 흐를 때, 전선의 주변에 있던 [[나침반]] 바늘이 북극을 가리키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다. 즉, [[볼타전지]]의 양극과 음극 기둥 양 끝을 잇는 철사에 강한 전류를 흘려보낼 때, 북쪽에서 남쪽 방향을 향하는 철사 옆에 나란히 놓인 나침반의 바늘이 철사의 방향과 수직하게 동쪽에서 서쪽을 향하도록 90도 회전한 다음 계속 그 방향을 가리키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가 철사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을 바꾸니, 나침반의 바늘은 즉시 180도 회전 하는 것이었고, 철사가 놓인 방향에 상관없이 바늘이 철사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에 따라서 철사의 한쪽 옆이나 다른 쪽 옆을 향하였다. 이것은 자침에 작용하는 힘의 행동 양상이 [[정전기력]]이나 [[만유인력]]과 달랐기 때문에 이 발견 자체는 과학연구에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바늘이 회전하였다는 사실은 두 질량이나 두 전하 또는 두 자극 사이에 작용하는 것과 같이 단순한 [[인력]]이나 [[척력]]이 아니고 전류에서 발생한 [[돌림힘]]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나침반 바늘의 회전은 [[자기장]]과 [[전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고, 그것은 바로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나침반의 바늘이 전하에 의해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사실로부터 이 회전은 자기적인 효과임이 명백했으며, 그래서 외르스테드는 전류가 자기를 발생시킨다는 올바른 결론을 내렸다.
 
외르스테드는 그 현상에 대해 어떠한 만족스러운 설명도 하지 않았고, 수학적 방식으로도 표현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3개월 후에 그 현상에 대해 집중하여 조사하였다. 그리고 그는 전선을 통해 흐르는 전류가 자기장을 만든다는 것을 증명하고 결과물을 출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