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배 사건 25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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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결 사건==
'''아래에 적힌 이름은 모두 가명이다.'''
* 1998년 3월 11일 방송분에서는 1996년1997년 1월 초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결혼을 10일 앞둔 약혼녀 오주연을 살해하고 달아난 약혼남 최진혁과 애인 정효영을 공개수배하였다. 이후 2년 넘게 범인에 대한 뚜렷한 단서가 없이 사건이 미궁에 빠지는 듯했으나, 2000년 8월 목포경찰서에 걸려온 한 미국 교민의 제보전화로 인해 수사가 재개되었다.
** 사실 공개수배 사건 25시는 범인 및 출연한 재연배우들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공식적으로는 방송분을 판매하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가 외국의 한인 마을을 중심으로 간간이 유포되었는데, 바로 이 비디오 중에서 1998년 3월 11일자 방송분을 본 미국 LA의 교민이 방송에 나온 약혼녀 살인사건의 범인을 집 근처에서 목격하고 제보한 것이었다. 이에 목포경찰서는 인터폴과의 공조 끝에 최진혁과 정효영을 2000년 10월 17일 검거하여 목포로 압송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034777 "예비신부 살해 암매장 용의자 구속<속보>"]</ref>
** 1997년 봄 두 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최진혁과 정효영은 결혼자금과 친구들로부터 빌린 돈 총 1300여만원중에서 500만원을 들여 위조여권을 구입, 최진혁은 1997년 11월, 정효영은 1998년 1월에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도주하였다. 이후 멕시칸 빈민촌에서 슈퍼마켓 점원으로 일하며 도피생활을 하던 도중, 마침 1998년 3월 11일자 공개수배 사건 25시 테이프를 우연히 보게 된 교민의 눈에 띄어 결국 검거에 이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