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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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의 거의 전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한대에서 열대까지의 암석지·초원·관목림·삼림 등 어디서나 서식한다. 평지의 인가 부근에서부터 [[킬리만자로 산]]의 높이 5,100[[미터|m]]의 지점에 이르기까지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이 털가죽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표범을 죽였기 때문에 몇 아종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 남한에서의 표범 기록 ===
표범은 한반도에서도 살았다는 기록이 있고, 한반도에서는 [[호랑이]]보다 많은 수가 서식한 것으로 보이는 동물이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유해조수 퇴치의 일환으로명분으로 표범을 죽이거나남획하여 포획하여사실상 수가 줄어들었고절멸했고, [[1973년]] 7월 [[대한민국]]의 [[창경궁]](지금의 [[서울대공원]](창경원))에서 [[대한민국]]의 마지막 표범이 죽었다. [[2000년]]대에 이르러 [[강원도]]에서 표범의 발자국 흔적이 발견되면서 한반도에서도 생존한다고 보고되었고, 그 뒤에도 목격담이나 구체적인 증거가 발견되면서 생존하는 것으로 보인다보이기도 하였다.
 
결국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거의 절멸단계에멸종단계에 들어섰으며,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지리산, 경상남도 쪽에 소수의 개체들만 잔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초부터 1970년을 마지막으로 지리산을 중심으로 1960년대 초순까지 합천군과 진주시 지역 산속에 표범이 서식하였으며 포획된 기록들이 있다.
 
[[1960년]] 합천군 삼가면과 진주시 미천면 사이 방아재 고개에서 토종 표범 한마리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