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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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avid Hume.jpg|thumb|데이비드 흄은 로크에 대한 버클리의 비판을 수용하면서 경험론을 새로운 단계의 회의주의로 이동시켰고, 흄의 경험론은 이후 다수의 철학 학파로 이어졌다.]]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인식 바깥에 있는 실체를 인정한 로크에 대한 로크에 대한 버클리의 비판에 대답하면서, 경험론을 새로운 단계의 회의주의로[[회의주의]]로 이동시켰다. 흄은 모든 지식은 감각적 경험으로부터 유래한다는 경험론적 견해를 유지하였으나 이것이 철학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것도 인정하였다. 예를 들어, 흄은 "로크는 모든 논증을 '논증적인' 것과 '개연적인' 것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견해에서 우리는 '모든 인간은 죽는다'나 '내일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는 개연적이라고 하여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논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언어를 일반적 사용에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논증을 논증적인 것들, 검증할 수 있는 것들, 개연적인 것들로 나누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흄은 인간의 모든 지식을 관념의 관계(relations of ideas)와 사실의 문제(matters of fact), 두 개의 범주로 나누었다. 수학적, 논리학적 전제는 첫 번째의 예이며, 세계에 대한 우연한 관찰, 예를 들어 "태양은 동쪽에서 뜬다"을 포함하는 전제는 두 번째의 예이다. 사람들의 모든 "관념(ideas)"은 "인상(impressions)"에서 파생된다. 흄에게 인상은 우리가 감각이라고 부르는 것과 거칠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인상을 기억하거나 상상하는 것이 "관념"을 갖는 것이다. 관념은 그러므로 감각의 희미한 복제이다. 흄은 모든 지식 심지어 자연적 세계에 대한 대부분의 기본적 믿음 조차도 이성으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대신 우리의 믿음은 축적된 감각적 경험에 응하여 발전된 추적된 습관의 결과라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