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의 등장인물 목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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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바위 부족(Blackrock Clan) : 블랙핸드가 만들고 둠해머가 반란을 일으켜 둠해머가 잠시 이끌었던 흑마법이 주축을 이루는 부족이다. 불타는 군단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부족인지라 스랄이 강령술과 흑마법을 전면 금지시킨 뒤에도 악마들을 섬기며 스톰윈드의 치안문제가 되는 부족으로 이들의 부대장급 이상에 현상금이 걸려있다. 당연히 인간 연합만 아니라 고대 샤머니즘을 계승한 문명화 오크 세력에게도 적대 세력이 된다. 현재는 검은바위첨탑이 유일한 본거지이며, 현재 블랙핸드의 아들 렌드 블랙핸드가 다스리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흑룡들을 다스리는 데스윙(넬타리온)의 아들인 네파리안의 지배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 서리늑대 부족(Frostwolf Clan) : 원로 주술사 드렉타르와 그의 제자 스랄이 이끄는 부족이며, 1대 족장인 듀로탄이 살아있을 때부터 통일된 오크를 주장하는 강철 호드의 부름을 거부하고, 부족의 생존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문명화된 부족이다. 오크들 중 개혁적이고 진보적이며, 전통적이고 뼈대있는 고귀한 토속 신앙인 고대 [[샤머니즘]]을 믿고 숭배하며 어둠의 세력(불타는 군단 등)에 대항하기 위해 강령술이나 흑마법은 전면 엄금되어 있다. 그들은 평민, 귀족 할 것 없이 강령술과 흑마법 금지법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귀족들 역시 부정부패와 정신적 타락의 온상인 강령술과 흑마법에 반대하는 주술사들<ref>대부분 흑마법사 굴단에 의해 축출당한 원로 주술사들이다.</ref>이다. 당연히 강령술과 흑마법을 사용하는 검은바위 부족과 폭풍강 부족, 황혼의 망치단 등의 타락한 오크 부족들과는 앙숙이 된다. 또한 로데론이 언데드 스컬지에 의해 붕괴될 때 부족을 이끌고 칼림도어의 배렌스로 피신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던 부족이기도 하다.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는 스랄이 호드의 대족장 자리와 서리늑대 부족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는 스랄의 스승이자 원로 주술사인 드렉타르가 다스린다. 주로 사육하는 동물은 늑대와 돼지. 주 영토는 서리불꽃 마루와 듀로타 왕국과 수도 오그리마.
* 전쟁노래 부족(Warsong Clan) : 그롬마쉬 "그롬" 헬스크림이 이끄는 부족이며 역시 문명화된 부족이다. 2차 대전쟁 때 혈엄동굴 부족과 함께 넬쥴의 명령을 따라 얼라이언스 연합과 싸우지만, 대패하여 이들 부족원 대부분은 노약자나 아이들, 부녀자들밖에 남지 않아 궤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나중에 오그림 둠해머가 이끄는 호드에 합류해서 던홀드 요새를 함락시키고 그곳에 수용되어 있던 많은 오크 병사들을 부족원들로 합류시켜 다시금 발전한다. 서리늑대 부족과 마찬가지로 로데론이 언데드 스컬지에 의해 붕괴될 때 부족을 이끌고 칼림도어의 배렌스로 피신한 덕분에 큰 위기를 모면했으며 중반에 불타는 군단의 만노로스에 의해 지배당해 동족상잔을 일으켰으나, 나중에 그롬의 영웅적인 희생으로 완전히 해방된다. 현재 그롬의 아들 가로쉬<ref>가로쉬는 참고로 오그리마에서 유일하게 갈색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스랄이 그를 오그리마에 처음 데려온 날, 오그리마의 많은 백성들이 그를 펠 오크로 보고 두려워했다. 물론 펠 오크는 아니며 펠 오크는 피부가 붉다.</ref>가 다스리고 있는 부족이다있다.
* 피의 발굽 타우렌 부족(Bloodhoof Tauren) : 캐린이 이끄는 [[미노타우로스]] 부족이며, 서리늑대 부족, 전쟁노래 부족과 마찬가지로 이 부족 역시 문명화되었다. 토테미즘을 숭배하는 타우렌 족들이 주축을 이루는 부족이며 마법보다 물리적인 전쟁에 능한 부족이다. 그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후계자는 캐린의 아들인 베인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 캐린이 흑마법을 사용하는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의 계략으로 독살당하자, 족장자리에 베인이 올랐다. 주로 사육하는 동물은 코도와 비룡이며 최근 들어서는 하피, 켄타우로스에 이어 멧돼지인간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
* 검은창 부족(Darkspear Clan) : 숲 트롤, 얼음 트롤, 어둠의 트롤과 같은 혈족인 밀림 트롤들로 구성된 이 부족은 [[부두교]]를 믿으며 마법(주로 의학 계열)에도 능하지만 창을 던져 공격하는 괴상한 부족이다. 마찬가지로 문명화된 부족이다. 한때 블랙핸드의 폭정으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다행히 스랄 덕분에 성장하였으며 기존의 족장인 의술사 센진이 나가 족의 멀럭 떼에게 죽자 로칸과 볼진이 통치하고 있다. 이 트롤 부족은 깨진엄니 부족과 함께 아마니 트롤 제국 부족 중에서 호드의 편을 들고 있다.(다른 아마니 트롤 제국 부족들은 줄아만으로 모여 줄진과 함께 했다가 줄진이 사망하면서 떠돌다가 잔달라가 대격변의 폐허지대에서 봉기함으로써 이들에게로 모여 있다.) 2차 전쟁 당시 불타는 군단의 악마 에너지를 끌어모으기 위해 건립된 폭풍의 제단을 탈바꿈시킨 종족도 이 검은창 부족이다. 주로 사육하는 동물은 빠르지만 난폭하기로 소문난 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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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크 1, 2차 전쟁 때 한 전사였으며, 패잔병 오크들이 인간들에게 끌려갈 때 그롬은 숨어서 오크 세력을 모으고 또 모으는데 그 세력이 전쟁노래 부족이다. 그는 강력한 오크 전사였고, 게다가 그의 사후 전쟁노래 부족을 포함한 호드 전체를 악마의 타락에서 해방시킨 구국의 영웅으로 숭배받는다. 그리고 아들 가로쉬로 하여금, 자신이 이끄는 부족 백성들과 호드의 빛나는 번영을 위하여 자신이 모아둔 재산을 기부하고, 전쟁노래 부족 백성들 중에서도 재능있고 유능하며 뛰어난 오크들을 잘 골라 쓰라고 스랄에게 유언하였다. 만노로스가 쓰러진 악마벼락 협곡에는 그롬 헬스크림의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스랄은 벗이자 스승이며 자랑스러운 호드의 전사이자 위대한 해방자였던 그를 기리기 위해 듀로타의 수도인 오그리마 내의 자신의 요새에 그의 이름을 따 그롬마쉬 요새(Grommash Hold)라고 명명하였다. 아직도 그롬마쉬 요새의 외부에는 만노로스의 갑옷과 해골이 불타는 군단에 대한 저항정신의 본보기로 전시되어 있으며, 그가 그롬 헬스크림의 손에 쓰러졌음을 알리는 작은 팻말이 붙어있다.
 
다음
다음 글귀는 스랄이 그롬 헬스크림의 기념비에 직접 새긴 것이다.
:"전쟁노래 부족의 대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여기 잠들다. 우리 부족의 피의 저주는 그에게서 시작되어 그에게서 끝났노라. 그의 이름은 우리 부족의 고대 언어로 '거인의 가슴'이라는 뜻이니라. 만노로스 앞에 홀로 서서 우리 부족의 자유를 산 그의 이름을 천번만번 들어 마땅하도다. 록 타르 오그아르, 내 형제여....... 전쟁노래가 영원히 그치지 않기를..... ---호드의 대족장, 스랄---"
 
덧붙여 그롬의 무기는 "피의 울음소리"이라는 도끼로 그가 사망하고 나서는 스랄이 보관하고 있었다가 아들인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건내진다.
나중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에서는 판다리아에서 탈출한 가로쉬가 드레노어로 건너감으로서 그롬 헬스크림을 설득해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지 않게 만들고 만노로스를 격퇴하게 만든다.
 
=== 가로쉬 헬스크림 ===
;호드의 새로운 대족장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아버지인 그롬에 의하여 오크들이 타락했다는 사실에 절망하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나, 아버지의 영웅적인 희생을 보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 스랄에게 진실을 듣고는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진정한 오크로서 성장하게 된다. 이후 신생 호드의 소속이 되어 3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에선 노스렌드 원정대의 지도자가 되어 스컬지와 싸우며 대활약한다. 이때 드러나는 가로쉬의 성격은 다혈질에 앞뒤 안가리는 저돌적인 전사 그 자체. 온건하고 이성적인 입장을 취하는 스랄의 행동에 불만이 많으며, 스랄 역시 강경하고 전쟁에 굶주린 가로쉬를 걱정하고 있다. 3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에서는 아제로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주술사로서의 길을 택한 스랄의 선택에 의하여 새로운 호드의 대족장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옛날 불타는 군단에 의해 타락한 조상들만큼은 아니지만, 호전적인 성격과 피와 영광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결국 볼진 등의 스랄 휘하 온건파들에게 불만을 사게 된다.
 
=== 캐른 블러드후프 ===
;타우렌 종족의 대부족장
피의 발굽 타우렌 부족의 족장이자 백전의 노장이다. 자연친화적이며 비록 나이가 들어 움직임이 약간 둔해졌지만, 아직 20명 분의 용기와 힘을 갖춘 강력한 전사이면서도 지혜도 뛰어난 현명한 족장이다. 고귀한 주술전사 스랄과는 개혁, 전통적, 진보적 사고방식의 동지이기도 하다. 켄타우로스와 앙숙 관계에 있는데, 켄타우로스의 무자비한 약탈과 살육 때문에 피의 발굽 타우렌 족이 멸종될 뻔한 적이 있다. 다행히 스랄이 켄타우로스의 침공을 저지하여, 타우렌 족은 일시적인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쨌든 스랄, 그롬, 로칸, 볼진과 같이 불타는 군단과 불평등하게 협약한 블랙핸드를 붕괴 직전까지 갔으며, 호드의 번영과 피의 발굽 타우렌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고, 재능있고 유능하며 뛰어난 타우렌들을 잘 골라 썼다. 그리고 고대 샤머니즘을 계승하고 잃어버린 전통과 건강한 사회를 되찾은 스랄의 호드가 그랬듯, 고귀한 전통에 대한 동경과 존경의 뜻으로 타우렌 족들에게도 자신들의 토속 신앙인 토테미즘 외에도 호드의 고유 신앙인 샤머니즘과 밀림 트롤의 부두교를 권장하고 예전에 호드를 오염시켰던 강령술과 흑마법을 전면 엄금시키는 한편, 타우렌 족 중에서도 부정부패와 정신적 타락으로 호드를 더럽히는 주범인 흑마법사들은 용서하지 않고 가차없이 대거 처형하거나 추방시켰다.
 
오랜 세월이 흘러 자신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베인이 갑자기 쳐들어온 켄타우로스에게 잡혀가 쿨 티라스와의 전쟁에 참여하기 싫어했으나, 다행히 렉사와 로칸이 아들을 구해주어 렉사와 로칸, 나아가 호드의 은복에 보답하기 위하여 같이 쿨 티라스를 침공하기 위하여 힘을 합친다. 그리고 렉사와 로칸을 도와 쿨 티라스의 왕인 댈린을 죽이는데 큰 공헌을 한다.
 
이후 호드와의 상부상조를 통해 피의 발굽 타우렌 종족을 다스리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는 뜻하지 않게 새로 호드의 대족장이 된 가로쉬와 의견차로 인해 '막고라'라 불리는 일기토를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들은 가로쉬의 도끼에 몰래 독을 발라 캐린을 독살하고 가로쉬가 캐린을 죽인 사실로 인해 스랄은 가로쉬와 결별을 선언한다.<ref>물론 비록 조급하고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캐린과의 의견이 상충되어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가로쉬는 억울한 누명을 썼을 뿐, 진범은 가로쉬가 아니고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이다.</ref> 그러나 켄타우로스의 압박도 이겨낸 피의 발굽 타우렌 부족이 캐린의 죽음으로 갑자기 무너질 리 없었고 아들 베인이 뒤를 이어 타우렌의 대부족장이 된다. 새 족장이 된 베인은 검은창 부족의 볼진과 함께, 강령술과 흑마법 금지법을 어기고 호드를 또다시 부정부패와 정신적 타락에 물들게 하려는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에게 선전포고,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을 역사에서 지워버린다.
=== 드렉타르 ===
;서리늑대 부족
서리늑대 부족의 원로 주술사이자 스랄의 스승. 역시 타락하지 않은 오크들 중의 하나이자 샤머니즘의 지주라 할 수 있으며 부정부패와 정신적 타락의 온상인 강령술과 흑마법 반대파이다. 제자로는 가즈누엔<ref>호드의 대주술사 중 하나이자, 여성 오크이며 드레노어의 1세대 오크라고 한다.</ref>과 스랄이 있으며, 현재 떠난 스랄을 대신해 서리늑대 부족을 다스리고 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얼음계열 마법 주술서는 2차 대전쟁 당시 그가 달라란의 대마법사를 쓰러뜨리고 얻은 것이라고 한다.
 
그는 불타는 군단의 재침 준비 당시 스랄의 강령술과 흑마법 금지법을 강력히 지지했고 전쟁노래 부족의 그롬마쉬 "그롬" 헬스크림과 함께 언데드 스컬지와 불타는 군단을 피해 칼림도어로 피신했으며, 스랄과 함께 비극적인 동족상잔과 그롬의 영웅적 희생을 겪으면서도 넬쥴과 굴단 이전의 고귀한 전통을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잃지 않았다. 불타는 군단의 패망 이후 배렌스에 호드만의 국가인 듀로타와 수도 오그리마를 세운 뒤 오크의 고유 문화인 샤머니즘과 밀림 트롤의 부두교, 그리고 피의 발굽 타우렌 부족의 토테미즘을 바탕으로 생존과 화합, 번영에 적극 힘쓰고 있다. 2차 대전쟁 당시 드레노어에서 렉사의 선조들과 함께한 기억이 있다.
=== 렉사르(Rexxar) ===
;무소속(방랑자)/돌망치 오우거 부족<ref>방랑자이긴 하지만 실제론 야수들의 지배자이며, 또한 오우거 군대 설득 때 돌망치 오우거 부족의 족장인 코건을 쓰러뜨리고 그들의 족장이 된 뒤에 이들을 스랄의 동맹군으로 모집한다.</ref> /호드의 영웅
 
오크와 오우거 사이의 혼혈로, 수렵을 특기로 하는 오크 부족인 모크나탈의 일원. 원래 모크나탈은 워크래프트3 확장팩에선 오크-오우거의 혼혈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단순히 호드를 인정하지 않고 아제로스 침략에 반대하는 오크 부족이며, 렉사르만 혼혈이라고 바뀌였다. 아제로스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모크나탈로 "최후의 모크나탈"이라고도 불린다. 과거 드레노어에서 호드가 아제로스로 향할 때 혼혈이라는 이유로 모크나탈에게 추방당하여 호드를 따라갔다. 2차 대전쟁 이후 호드가 굴단의 배신으로 역전당해 패배하자 칼림도어를 방랑하는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지만, 우연히 임무를 수행하다 멧돼지인간들의 습격으로 사망한 모그린을 발견하고 그의 최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보고서를 들고 서리늑대 부족이 주축을 이루는 오그리마로 향한다. 이때 스랄과 최초로 대면하며, 스랄은 그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보고 여러 임무를 맡긴다. (이 부분은 워크래프트3 보너스 캠페인에 나와있다.) 덕분에 여러차례 호드를 위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친 호드 세력이 되고, 게다가 서리늑대 부족 오크들 못지않게 부정부패와 정신적 타락의 온상인 강령술과 흑마법에 강력히 반대하게 된다.
 
이때의 모험 중 검은창 부족의 주술사인 '로칸', 판다리아 출신의 양조사 '첸 스톰스타우트', 타우렌의 대부족장인 '케른 블러드후프'과 만나게 되며, 후반부엔 델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이 이끄는 쿨 티라스의 해군과 대결하기 위하여 먼지진흙 습지대에 위치하던 테라모어 공격에 참여하여 지대한 공을 세운다. 이때 스랄은 렉사르를 '호드의 용사(Champion of the Horde)' 로 임명하여 그의 공적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전쟁 종결 후 오그리마에 거주하며 호드의 힘이 되어달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렉사르는 자신은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겠다고 말하며 스랄의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 호드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도움이 되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두 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에서 호드가 아웃랜드로 진출하게 되자, 거기에 참여하여 자신의 고향인 모크나탈이 거주중인 칼날산맥으로 향한다. 여기에선 모크나탈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우거들과 배후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거인족인 그론과 싸워 공을 세운다. 이후엔 등장이 없다가 대격변에선 데스윙(넬타리온)의 힘에 의하여 정령들이 오그리마를 공격하게 되자 호드가 또다시 부정부패와 정신적 타락에 물들 것을 두려워하여 이들을 제압하고 데스윙의 흑마법을 분쇄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등장.
 
방랑자로 살면서 여러가지 동물 동료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렉사르가 데리고 다니는 야수들로는 예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죽고 없는 늑대, 곰 미샤(Misha), 독수리 메아리(Spirit), 멧돼지 킁킁이(Huffer), 비룡 레오크(Leokk)가 유명하다. 특히 미샤는 항상 렉사르의 곁에 있다.
 
=== 로칸(Rokhan) ===
;검은창 부족
검은창 부족 출신의 트롤. 스랄 호드의 대족장이던 시절 가장 신뢰하던 정찰병중 한명이며, 워크래프트3 확장팩의 오크미션에서 오그리마에 도착한 렉사르가 처음으로 만난 동료다. 이후 렉사르와 더불어 칼림도어에서 신생호드의 세력을 키우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후에 스토리상에 등장이 없었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에서 재등장 - 용의 안식처에서 용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언데드 스컬지의 공중병력의 핵심인 서리고룡을 잡고 다니는 것으로 나오며, 와우의 3번째 확장팩 대격변과 관련된 공식 소설에서도 등장한다.
=== 볼진 ===
;검은창 부족의 지도자
검은창 부족의 족장인 밀림 트롤로써, 개혁적이며 진보적이다. 동료인 로칸과 스랄, 그롬, 캐린과 연합하여 검은바위 부족을 멸망 직전까지 갔으며, 불타는 군단이 침략하자 아키몬드와 킬제덴의 침략을 막아내고, 은둔생활을 한다. 그리고 칼림도어 대륙으로 본거지를 잡아, 나이트 엘프와 화합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아버지인 의술사 센진이 스랄과 연합하여 나가 족의 멀럭 떼와 싸우다가 죽자, 로칸과 같이 새로 족장의 자리에 오른다.
 
그는 개혁적인 성격 덕분에, 호드의 부정부패와 사악한 강령술과 흑마법을 쓰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그리고 혼혈아인 렉사를 잘 도와, 후일 그가 인간 연합의 해병 국가 쿨 티라스의 대제독인 댈린을 죽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는 잔달라가 봉기를 일으켰을 때, 깨진엄니 부족과 함께 호드에 남은 트롤 부족 대족장이 되었다. 그리고 줄아만 지대에서 저항하는 잔달라 부족의 군대를 톤터스크의 깨진엄니 부족과 함께 그들의 남부 진출을 저지하고 있으나, 상황은 그다지 좋지가 않다.
 
그 이유는 캐린을 죽인 장본인(진범은 그림토템 타우렌 부족)이자, 호드의 새 대족장이자 호전적인 가로쉬 헬스크림과 의견이 상충되어 부족을 이끌고 오그리마를 나왔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인간 연합과 오크 호드 소속의 필멸의 용사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시기의 유저들)이 새로 재건된 줄아만 지대의 잔달라 부족과 아마니 부족 잔존 세력들을 격퇴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한다. 무기로는 "번개의 분노"라는 지팡이.
=== 톤터스크 ===
;깨진엄니 부족
깨진엄니 부족의 여성 족장인 숲 트롤.
=== 굴단 ===
;폭풍약탈자 부족
오크의 인간침략을 주도한 오크의 수상격인 인물이며, 예전에는 호드의 주술사 겸 점성술사였지만 나중에 타락하여 흑마법사가 되었다. 엄청난 목적, 계획, 사악함으로 강력했지만 그는 스스로 신이 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권력에 항상 굶주려 있었다. 그는 블랙핸드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하 악당이자, 전 호드의 주술사로 지금은 언데드 스컬지의 리치 왕이 된 넬쥴의 수제자였다. 그래서 블랙핸드의 명령에 따라 부정 축재로 재산을 모으고 반서민 정책으로 백성들을 탄압하였으며 호드를 부정부패와 흑마법으로 오염시켰다. 본인 역시 오크의 귀족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그를 중용했던 넬쥴에게 버림받았다. 그 뒤, 흑마법으로 오염시킨 호드 의회를 어둠의 의회라고 칭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백성들을 강제로 이끌고 스톰윈드를 침으로써, 1차 오크 전쟁과 2차 오크 전쟁을 일으킨다. 1차 오크 전쟁에서는 승리를 거두었으나, 2차 오크 전쟁 때 살게라스의 잔꾀에 넘어가 타락해버리는 바람에 인간들에게 역전당하면서 패배한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서리늑대 부족을 탄압하고자 호드의 전통 병과인 늑대 기병대를 해체시키고 호드의 전통인 샤머니즘을 짓밟기 위해 주술사들을 축출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원로 늑대 기병대와 주술사뿐 아니라 스랄 휘하의 젊은 늑대 기병대와 주술사들에게도 미움과 불만을 샀으며 호드와 동맹을 맺었던 숲 트롤들도 호드의 치욕적인 패배로 결별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ref>깨진엄니 부족은 스랄의 개방적 정책에 감복해 호드 편으로 돌아왔다.</ref> 그리고 그는 2차 오크 전쟁 당시 살게라스에게 지배당하고 있던 메디브와 교신중이었으나 메디브가 로서에게 죽음으로서 그만 혼수상태에 빠진다. 또한 늑대 기병대 해체로 전력이 약화되자 죽은 인간 성기사단의 시신들을 부활시켜 1세대 죽음의 기사단<ref>1세대 죽음의 기사단 수장은 테론 고어핀드이며, 그는 굴단의 제자들 중 뛰어난 흑마법사였다.</ref>을 만들고, 훗날 이 죽음의 기사단은 언데드 스컬지 군단과 타락한 오크 부족 잔당들에게로 편입된다.
 
오크 호드가 패배하자마자 숨어서 더 강력해지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흑마법을 총동원하여, 불타는 군단의 수장인 살게라스를 죽이고 살게라스의 무덤에 간다. 거기서 살게라스의 눈(유해, 혹은 그가 지니고 있던 보석형 아티팩트)을 찾아 더 강력한 힘을 얻고 싶었으나, 살게라스의 무덤 내부에 잠복해 있었던 악마들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강력해지고 싶어하는 욕망은 나중에 야심만만한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굴단의 해골을 차지함으로써 전승되었고, 굴단이 죽으면서 산산조각이 난 그림자 오브는 마이에브 쉐도우송이 차지하게 되나 나중에 마이에브를 타락시킨다.
=== 쥬베이토스 ===
;검은바위 부족
검은바위 부족의 일원인 오크 검객이자, 굴단과 함께 블랙핸드의 오른팔과 같은 부하 악당이다. 1차, 2차 오크 전쟁에 참여하여 많은 인간들을 학살한다. 그리고 블랙핸드의 뜻에 따라 불타는 군단과 협약하여 엄청난 힘을 얻는다. 하지만 그 대가로 타락하지 않은 많은 오크 백성들의 원한과 불만을 샀으며, 결국 스랄이 스승인 드렉타르와 오그림 둠해머와 함께 블랙핸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자, 어쩔 수 없이 블랙핸드와 같이 아웃랜드 대륙을 떠나 인간들의 대륙인 로데론을 침략한다.
 
그 곳에서 인간 연합의 은빛 성기사단의 기사단장인 빛의 수호자 우서를 속이는 한편, 많은 인간 백성들과 군사들을 모조리 죽인다. 하지만 아서스가 쥬베이토스를 죽이면서 검은바위 부족의 진출은 저지됐다. 하지만 쥬베이토스는 이전에 불타는 군단과 협약하여 막강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다시 부활하여 블랙핸드와 동행하여 노스렌드에서 언데드 스컬지의 타락한 아서스와 다시 맞선다. 그러나 여기서도 쥬베이토스는 패배하여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 마쏘그 ===
;검은바위 부족
검은바위 부족의 일원 중 1명이며, 쥬베이토스 휘하의 슬레이브마스터였다. 1, 2차 오크 전쟁에 쥬베이토스와 참여하였다. 이후 쥬베이토스를 따라 인간 연합의 대륙 로데론 남부지역의 스트란브래드를 침략한다. 그는 그곳에 있는 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며 그곳을 검은바위 부족의 전초기지로 삼으려 했으나, 로데론의 왕자 아서스와 민병대장 쏜비가 이끄는 연합 군대에 의해 저지당하고 그의 망치로 인해 최후를 맞이한다.
=== 줄진 ===
;전 아마니 트롤 제국/현 줄아만 트롤 부족(사망)
[[워크래프트 2]]부터 등장했던 숲 트롤 전사. 한때 강대했던 아마니 트롤 제국의 대장군이며, 이 제국이 얼라이언스에게 몰락한 이후에는 줄아만에서 기지를 짓고 오크 호드와 동맹하여 하이 엘프들과 소규모 전쟁을 벌이며 그들과 대립해왔다. 2차 대전쟁 이후, 하이 엘프들은 실버문에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군대와 연합해 줄아만을 침략했을 때 이때 줄진은 하이 엘프 군대에게 붙잡혀 그들에게 능욕을 당하고 오른쪽 눈을 잃어 애꾸가 된다. 그는 이렇게 굴욕을 당한 뒤 탈출하기 위해서 스스로 왼팔을 자르고 줄아만에서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는 블러드 엘프가 호드 세력으로 편입되자, 예전에 동맹관계였던 호드를 저주하며 줄아만에서 모든 엘프족과 호드를 침공할 계획을 세우던 도중에 모험가들의 습격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그는 또한 사술 군주 말라크라스와 함께 자신의 트롤 족 귀관들에게 동물의 영혼을 흡수시켜 야수전사로 변하는 법으로 하여금 트롤 족 부관들인 잔얄라이, 아킬존, 할라지, 날로라크를 야수전사들로 변화시키나, 그의 사후 다카라와 함께 아마니 트롤 잔존 세력은 방랑 도중 잔달라의 설득으로 구루바시 부족과 연합하여 줄아만을 차지한 뒤 볼진의 검은창 부족 군대와 교전을 벌이면서 남부로 진출중이다. 그러나 이들 역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유저들인 필멸의 모험가들에게 모두 학살당하고 줄아만 트롤 부족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
 
덧붙여 그가 가지고 있던 무기는 아마니 트롤 주술 지팡이이며, 이 지팡이는 아마니 트롤 대대로 내려오는 부두술의 힘을 담았다.(그래서 이 지팡이를 가진 자는 죽은 시체들을 다시 해골전사들로 부활시킬 수가 있다.)
=== 초갈 ===
;전 폭풍약탈자 부족/현 황혼의 망치 부족(흑룡군단 소속)
초갈은 [[워크래프트 2]]부터 등장했던 영웅이었다. 드레노어 토착 종족인 오우거 출신인 그는 머리가 둘 달린 2두 오우거이다. 초갈은 풀네임이 아니라 각기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오우거 이름이다. 왼쪽 얼굴은 '초' 오른쪽 얼굴은 '갈' 이다. 이 둘을 일컬여 초갈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지능이 낮은 오우거들 중 유난히 머리가 좋았던 그는 어둠의 의회 수장이자 호드 타락의 장본인인 굴단의 열렬한 제자였다. 굴단에게 흑마법을 전수받고 얼마 못 가 굴단이 이끄는 어둠의 의회의 서열 5위에 오르게 되며 오크 부족 중 하나인 황혼의 망치 부족을 통솔하는 족장 자리를 맡게 된다. 초갈은 오직 굴단을 향한 열망과 아제로스 정복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1차, 2차 전쟁 기간 동안 초갈은 많은 호드의 존경의 대상이 되며 그는 굴단의 오른팔로서 폭풍의 제단과 저주받은 사원을 건립하여 무수히 많은 오우거 마법사와 죽음의 기사(1세대)를 배출하는 기여를 한다. 훗날 폭풍의 제단은 밀림 트롤들에 의해 샤머니즘의 상징적인 건물로 바뀌게 되고 저주받은 사원은 언데드 스컬지에 편입된다.
 
초갈과 황혼의 망치 부족은 2차 전쟁 중반 굴단이 호드의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를 배반하고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갈 때 굴단과 동행을 하게 된다. 굴단이 살게라스의 무덤을 발견하고 그의 힘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무덤에서 깨어난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은 굴단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굴단의 비참한 말로를 직접 목격한 초갈은 이윽고 둠해머와 그 군대에게 패퇴당하지만 초갈은 운좋게 살아남았고 그 이후 자신이 몸담았지만 지금은 고대 샤머니즘과 고귀한 전통을 되찾고 흑마법과 강령술을 전면 엄금한 호드를 증오하게 되며 이후 세상에 복수하겠다는 맹세를 한다. 그는 3차 전쟁 기간 동안 살아남은 황혼의 망치 부족을 재건하는데 성공하고 그는 부족을 광적인 종교 집단으로 개조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해서 황혼의 망치 부족은 황혼의 망치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과거 오우거와 오크로만 구성되었던 이 집단은 이제 인간, 드워프 등등도 합류하게 되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 광적인 집단들은 3차 전쟁이 끝나자 조금씩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때 호드를 위해 싸우고 호드에 헌신하였던 그들은 이제 세상의 종말만을 외치는 사악한 광신도 무리로 변모하였다. 황혼의 망치단은 아제로스 전체에서 그 어두운 암약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연합과 호드는 서로 싸우기에 바빠 그들의 존재를 알지 못했었다. 그들은 검은 심연의 나락, 이글거리는 협곡 등지에서 연합과 호드 몰래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더욱이 과거 고대신 쑨이 봉인되었던 실리더스 등지에서도 그들의 행적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심지어는 리치 왕 아서스가 지배하는 죽음의 대륙 노스렌드에서까지 그들은 활보하였다.
 
최근 초갈은 아제로스의 과거사를 통해 고대신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과거 아제로스의 주인이였던 고대신들이 다시 아제로스에 소환되면 그토록 자신들이 바라던 세상의 종말을 이룰 수 있었다. 초갈은 고대신을 깨우기 위해 제도가를 노스렌드의 안카헤트로 파견하지만 당시 왕인 아눕아락에 잡혀 죽으면서 실패로 끝났다. 그래서 초갈은 자신이 전면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초갈은 고대신 쑨이 잠든 안퀴라즈로 향한다. 안퀴라즈에서 쑨은 오랜 봉인을 깨고 부활했지만 얼마 못 가서 영웅들의 저지를 당해 죽어있었다. 깊숙한 안퀴라즈의 폐허 속으로 들어간 초갈은 거대한 쑨의 시체를 보았다. 초갈은 고대 암호를 해독하여 쑨의 부활 주문을 시전했고 덕분에 쑨은 다시 부활한다. 쑨은 그 보답으로 초갈에게 자신의 힘을 주었고 쑨의 영향으로 초갈은 서서히 모습이 변형되어 갔다. 쑨의 영향으로 초갈의 양팔은 쑨의 몸체처럼 촉수같이 변해버렸다. 초갈은 그의 새로운 주인 쑨에게서 그의 힘과 지식을 하사받은 뒤 아제로스의 공포를 심으려 한다. 하지만 고대신 쑨을 저지하기 위해 결성된 신 티라스팔 의회가 메디브와 가로나의 아들인 메단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안퀴라즈로 향하게 된다. 안퀴라즈에서 그들이 본 것은 고대신 쑨이였다. 이윽고 오우거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괴물이 막아섰다. 그 괴물은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는 초갈이였다. 이전에 비해 거대해진 체구와 힘으로 메단과 그 일행을 위협하는 초갈이였다. 그러나 전 스톰윈드 출신인 방랑 예언자 메디브와 여성 오크 법사 가로나의 아들이라는 사기적인 스팩을 자랑하는 메단은 아튀시의 신성한 불꽃을 사용해 간신히 초갈을 물리치게 된다. 그러나 초갈이 너무 강해서 그를 죽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고대신 쑨과 함께 안퀴라즈에 유배시키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비록 초갈이 패퇴되었으나 그는 살아남았으며 게다가 황혼의 망치단은 아직 건재하여 데스윙과 함께 대격변에서 드디어 대대적으로 파괴공작을 펼치며 세상 종말을 향한 그들의 야욕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어둠의 해안에 봉인된 또다른 고대신 소고스를 부활시키고자 소고스의 사체에 꽂힌 티탄의 검을 뽑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데스윙을 도와 정령군대를 모으는 등 착실히 세상 종말을 향한 공작을 행하고 있다. 초갈 자신도 배후에서 이 광적인 종교 집단을 조종하면서 자신들의 세상을 건설하려 하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내에선 동부왕국의 황혼의 고원에 위치한 황혼의 망치단의 요새인 『황혼의 요새』에 기거하며 데스윙의 충실한 부하로서 등장하나 플레이어에 의하여 죽음을 맞이한다.
 
== 언데드 스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