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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유월절을 가리키는 여러가지 단어들은 '넘어간다'(passover)라는미가라는 있다. 의미다가 이것은 [[출애굽기]] 12장에 그 유래와 기념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유대교의 대표적인 절기로서, 이집트에 내려진 10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인 '장자들의 죽음'으로부터 넘어갔다는 것을 지칭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재앙에서 구원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유대교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종교적 절기로 자리 잡았다. 출애굽기에 제시된 유월절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먼저 흠 없는 수컷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뒤 그 양을 살과 내장을 모두 굽고, 무교병(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 먹는다. 이 때 마치 바로 이집트를 떠날 채비를 하듯, 신을 신고 허리띠를 두른 뒤 지팡이를 잡고 식사를 하며 식사 후 아침이 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후, 유대인들이 이집트로부터 나오게되면서 이 축제는 이집트의 학정에서 구원하고 백성들을 재앙으로부터 넘겨주신 하나님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처음 유월절을 지내던 모습을 재현하는 장이 되었다.
 
이에 따라 유대교에서는 '하가다'라고 불리는 율법에 따라 결정된 예식 규범 및 결정에 따라 엄격히 시행한다. [[니산월]] 10일부터 식사 때 먹을 어린양을 골라 '세데르'라 불리는 위에서 나타난 유월절 식사를 [[니산월]] 14일 밤마다 먹는다. 이 '세데르' 식사 자리에서 유대인 가정의 아들(보통은 막내) 한 명이 지명을 받아 어른들에게 '왜 오늘 밤은 다른 밤과 구별되는가'에 대해 질문을 하며 이집트에서 해방된 이야기와 로마 지배에서 해방되어야 함을 기도형식으로 대답하고, 식사를 끝낼 때 모인 사람들은 '내년은 예루살렘에서'라고 말한다. 이는 곧 유월절이 이집트에서의 해방이라는 과거를 기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도래할 메시아에 대한 희망을 품은 성격이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