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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0일 (목) 21:50 판

하묘(何苗, ?~189년)는 후한 말기에 정권을 잡았던 하진(何進)의 동생이다. 십상시에 의해 하진이 죽은 후 자신도 죽임을 당했다.

하묘는 하태후 덕분에 출세한 후 거기장군(騎將軍)이 되었다. 어머니 무양군(舞陽君: 작위 이름)과 함께 십상시가 바치는 뇌물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하진이 십상시를 제거하려 하자 누이 하태후에게 간언하여 이를 막게 하였다. 또 하진에게도 십상시를 해치지 말 것을 권하였다.

189년 8월 하진이 십상시에게 암살당하자, 원소(袁紹)와 함께 십상시를 공격하여 그 중 하나인 조충(趙忠)을 죽였다. 하진의 사병을 거느리던 장수 오광(吳匡)은 평소 십상시를 옹호하던 하묘를 곱게 보지 않았는데, 하진이 죽자 하묘가 암살에 가담한 것으로 여기고 하묘를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