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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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明) 왕조의 민간설화를 집대성한 《[[서유기]]》(西遊記)에도 명계를 주관하는 지장왕보살이 [[손오공]](孫悟空)의 난폭함을 지옥에서 하늘의 옥황대제(玉皇大帝)에게 아뢰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지장왕보살의 성지는 [[안후이 성]](安徽省)에 있는 [[구화산]](九華山)이다. 이곳에는 [[신라]]의 지장이라 불리는 승려(696년 - 794년, 속명 [[김교각]]金喬覚으로 속세의 이름과 법명을 이어 김화상金和尚 또는 김지장金地蔵이라고도 부름)가, 이 곳의 화성사(化城寺)에 머물렀던 데서 연유한다. 99세로 이곳에서 입적한 그는 3년 뒤 관을 열어 그 시신을 탑에 안치하였고, 그 얼굴이 생전의 용모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으므로 지장을 지장왕보살과 동일시하는 신앙이 생겨났고, 이 탑이 세워진 땅이 그대로 지장왕보살의 성지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고사로 [[문수보살]](文殊菩薩)의 성지 [[오대산]](五山),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성지 [[아미산]](峨眉山), [[관음보살]](觀音菩薩)의 성지 [[보타산]](普陀山)와 함께 중국 불교의 성지(중국 4대 성지)로써,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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