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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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아랍인은 [[아라비아 반도]] 일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7세기]]에 [[무함마드]]에 의해서 [[이슬람교]]가 열리고 [[정통 칼리파]] 아랍 [[무슬림]] 세력이 [[중동]] 전역을 지배한 이후 이 지역에서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고 [[아랍어]]를 쓰는 사람을 두루 가리키는 말로 확장되었다.<ref>{{서적 인용|저자=김정위|제목=이슬람사전|출판사=학문사}}</ref>
 
즉, "아랍인"이란 개념은 [[인종]](혈통)적인 성격보다는 [[셈어]]([[아랍어]])를 모어로[[모어]](母語)로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6세기]]까지 아랍인은 [[아라비아 반도]]의 주민에 한정되었지만, [[이슬람교]]의 전파로 [[이집트인]], [[메소포타미아인]](이라크인), 시리아인, [[팔레스타인인]] 등 [[중동]]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언어적으로 동화되면서 아랍인이 되었다. 아랍인들은 한때 [[이베리아 반도]]의 [[안달루시아]]까지 진출했으며, [[중세 시대]]에는 중국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문명을 발전시켰다.
 
[[20세기]] 초에는 [[오스만 제국]]과 [[유럽]] 열강의 [[제국주의|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 운동 중에서 범 아랍주의가 발흥하였고, 아랍어 화자(話者)들 사이에 '아랍인'이라는 [[민족]] 의식이 강화되었다. 7세기 이전의 아랍 지역은 아라비아 반도 지역을 가리켰으나, 이슬람 문화권이 확장되면서 중동과 그 인근의 [[이슬람]] 문화권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 또한 아랍 지역은 역사적인 세력으로 볼 때 아랍 제국을 뜻하게 되기도 했고, 오늘날에는 [[아랍 연맹]]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