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6번째 줄:
== 어원 ==
'''부처'''는 [[산스크리트어]] “'''붓다'''”({{llang|sa|बुद्ध, Buddha}})가 [[중국어]] “'''佛體'''”를 거쳐서 들어온 말이다.
==의리선==
[[의리선]]에서는 한마디에 깨닫는다. 언어의 이해로 깨달음을 이해했다고 하여, 해오(解悟)라고도 한다. 아직 무슨 부처지혜(부처의 신통력)는 없다.
 
== 여래선 ==
[[여래선]]에서는 참선을 하여 [[비상비비상처]]를 넘어 [[번뇌]]가 소멸한 [[누진통]]이란 신통력을 증득하면, 이를 깨달았다고 하여, 부처라고 한다. 선지식이라고도 한다. 다른 사람한테 인가를 받지 않고, 스스로 깨달았음을 안다. 깨달음을 문자언어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 깨달음의 경지을 깊은 명상으로 증득했다고 하여 증오(證悟)라고 한다. 절대신인 부처의 신통력을 증득한 것이기 때문에, 부처지혜(=부처의 신통력)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래선의 부처지혜는 조사선의 부처지혜 보다 모자란다.
 
== 조사선 ==
[[조사선]]에서는 [[조사 (불교)]]로 부터 깨달음을 인가받아야 한다. [[육조혜능]](천축 33조) 이후로 제7대 조사 부터는 공개적으로 누가 조사라고 선포하지 않는다. 33명의 조사 까지는 석가모니의 옷을 상징으로 전해받아, 조사임을 공표했지만, 육조혜능이 석가모니의 옷이란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강도살해를 하여 빼앗으려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그 옷을 전하는 관습을 폐지하면서, 조사 자리는 비공개적으로 은밀하게 전수되게 되었다. 따라서 누가 조사 스님인지 일반 수행자들은 알 수가 없기에, 전국에 깨달았다고 알려진 유명한 스님들을 모두 다 참배하여 인가를 받아야 하는 전통이 생겼다.
 
[[조사 (불교)]]는 깨달은 사람의 이름을 명부에 기입하며, 이 책에 기록된 사람이 부처로 인정된다. 의리선, 여래선 보다 조사선이 가장 깊은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조사 (불교)]]가 인가를 하여 명부에 기입을 하면, 해오나 증오가 완벽하지 못해도 조사선을 통과했다고 인정된다.
 
스님들의 예식에서 외우는 구절 중에, 해탈향을 이해하면 의리선의 해오, 증득하면 여래선의 증오, 해탈지견향을 증득하면 조사스님이라고 한다.
 
[[조사 (불교)]]는 부처지혜(=부처의 신통력)를 완벽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며, 현시대에 지구, 우주에서 단 한 명만이 존재하며, 여래선의 부처인 선지식들이 부처지혜의 사용에 한계가 있을 경우, 조사 스님께 부탁을 하여 해결한다.
 
불교에서는 천사, 대천사, 여호와 하나님의 기독교와 달리, 천사, 대천사, 신, 선지식, 조사의 단계로 구성되며, 신이 우주를 창조하고 통치하며 군림하지만, 그 신통력이 부족하면 선지식에게 묻고 부탁하며, 선지식이 다시 힘이 부족하면 조사 스님께 부탁하여 모든 우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선지식과 조사스님은 정치를 하지 않고 수행 위주만 하며, 신이 최고통치자다. 불경에는 신이 "[[십력]]의 제자께서 부탁하시는데 안 들어주겠습니까" 하는 표현이 나온다. 조사, 선지식이 부처지혜인 [[십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십력, 또는 십력의 제자라고도 부른다.
 
고려시대에 당나라, 고려는 황제가 최종 통치권자이되, 그 위에 왕사(왕의 스승), 국사(나라의 스승)를 두어, 황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고승에게 물어 조언을 들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식민지 경험의 약소국 중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이 된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도, 이러한 역사적인 전통에 따라, 현직 대통령 시절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승들에게 나라가 크게 발전할 것을 부탁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 여러 부처 ==
{{위키공용과 분류|Budd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