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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타나토노트》는 [[미카엘 팽송]]의 관점에서 전개되며, 그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타나토노트들의 서사시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 미카엘은 친척들의 장례식에 참가하거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서 죽음에 대해서 인식하였다. 미카엘이 보기에는 누군가가 죽고 나면 모두들 그를 칭송했으며, 죽음이 그의 모든 죄를 씻어 주는 것 같았다. 미카엘은 삼촌의 장례식날 [[페르 라셰즈 묘지]]에서 [[라울 라조르박]]을 처음으로 만났으며, 그 뒤로 라울과 미카엘은 항상 그곳에서 만났다. 그들은 항상 죽음과 고대의 신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카엘은 자기보다 한 살 많았던 라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그를 자신의 스승으로 여겼다.
 
그러다가 라울이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되어 그들은 오랜 세월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 동안 18세에 미카엘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여 마취와 소생법을 전공했으며, 라울이 미카엘에게 다시 나타난 것은 그가 32세 때였다. 아직까지 죽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라울은 이미 국립 과학 연구소의 생물학자가 되었고, 마르모토의 [[겨울잠|동면]] 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라울은 마르모토를 인공적으로 더욱 깊게 동면에 빠져들게 할 수 있었으며 그것은 인간이 [[코마 상태]]에 빠져드는 것과 유사했다.
 
한편 그때 프랑스의 장 뤼생데르 대통령에게 암살 사건이 벌어졌다. 뤼생데르는 거의 죽었고 그의 영혼은 육신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영계의 일부분을 보았으며 다른 죽은 자들과 함께 그곳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의 흉곽을 열고 이미 멈춰버린 심장에 충격을 가하여 강제로 대통령을 살려냈으며, 대통령은 영계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채 지상에 돌아온다. 그 후로 뤼생데르는 사후 세계의 존재를 믿었으며, 죽음의 신비를 알아내고자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