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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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밀폐형(PSD) PLATFORM SCREEN DOOR : 타는 곳에서 천장까지 완전히 막는 형태다. 선로 공간과 타는 곳을 완전히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열차가 들어설 때 일어나는 시끄러운 소리, 바람(열차풍)이나 먼지 따위가 타는 곳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역사가 공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거의 모든 지하철역 안전문이 이렇게 되어 있다.
[[파일:907 Gayang 02.JPG|섬네일|250픽셀|[[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의 완전밀폐형 안전문.]]
* 반밀폐형(PSD) PLATFORM SCREEN DOOR : 완전밀폐형과 똑같이 약 2m 이상 높이로 설치하지만, 선로와 타는 곳을 완전히 떨어뜨려 놓지 않고 위가 뚫려 있는 형태이다. 이 때문에 시끄러운 소리, 바람 따위를 막는 효과는 밀폐형에 비해 떨어지지만<ref>자연 환기를 할 수 있다.</ref>, 선로에 떨어질 확률도 전혀 없다. 그리고 공사비도 완전밀폐형보다 적게 든다. 지상역과 고가역에 주로 설치되나, 일부 지하역에도 조금씩 설치된다. 예산 부족으로 100% 완전밀폐형을 설치하기 어려웠던 [[부산 도시철도]] [[부산 도시철도 1호선|1]]{{·}}[[부산 도시철도 2호선|2호선]]에 반밀폐형이 많이 설치되었다.<ref>[[센텀시티역]], [[부산역 (도시철도)|부산역]], [[연산역]], [[해운대역 (도시철도)|해운대역]], [[서면역]] 등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 초기에 설치된 일부 역에는 완전밀폐형이 설치되어있다.</ref> 지붕이 없이 노상에 있는 역은 아무리 높게 설치해도 반밀폐형이 된다. 완전밀폐형과 반밀폐형을 통틀어 '밀폐형'으로 칭하기도 한다.
* 난간형(HHPSD) HALF HEIGHT PLATFORM SCREEN DOOR : 밀폐형의 절반 정도의 높이로 설치된다. 밀폐형에 비해 설치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으나, 열차풍 차단 등의 효과는 적고, 얼굴을 선로 가까이 내밀 가능성도 높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건대입구역]]과 [[강변역]],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안평차량사업소|안평차량기지]] 간이역,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역에 설치되어 있다.
* 로프형(RSD) ROPE SCREEN DOOR : 위아래로 줄이 움직이면서 승강장과 열차 사이를 막는 형태이다. 다른 스크린도어에 비해 설치 및 유지에 드는 비용이 적게들 수 있으나, 열차풍 차단 등의 효과는 전혀 없다. 반면, 출입문의 위치나 열차의 길이가 다른 열차가 승강장을 공유하는 경우에도 약간의 계산만으로 운용이 가능하고, 일반 열차와 수도권 전철은 열차 길이와 출입문의 위치가 모두 달라서 기존 좌우개폐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에서는 운용이 불가능 하지만, 로프형 스크린도어는 대응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녹동역 (광주)|녹동역]]에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으나, 반밀폐형으로 대체되어, 현재는 대한민국에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만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문양역에는 서로 규격이 다른 열차가 운영되지는 않는다. 반면, 일본에 [[수출]]하여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로프형 스크린도어는 다양한 유형의 열차를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