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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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1929년, 1932년, 1935년 그리고 1938년에 리그 우승을 한다. 그러나 월드시리즈에서 AL의 라이벌 팀들에게 모두 패한다. 그 중 1932년 월드시리즈는 [[베이브 루스]]의 유명한 예고 홈런이 있던 시리즈였다. 1930년 컵스의 거포 [[핵 윌슨]]은 56홈런과 191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즌을 보냈고 6명의 명예의 전당을 배출한 팀이었다(윌슨, 가비 하넷, [[로저스 혼즈비|혼즈비]], [[조지 켈리|켈리]], 키키 커일러, 그리고 감독 [[조 매카시|매카시]]). 그 때의 팀타율 .309는 아직도 컵스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1935년에는 21연승으로 MLB 사상 최장 연승기록을 세우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1938년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위 경쟁하는 시즌 막판, 야간 조명시설이 없던 리글리필드에서 어둠으로 인해 재시합이 될 직전에 [[개비 하트닛]](Gabby Hartnett)이 지금도 노래와 이야기로 전설처럼 회자되는 [[#황혼의 끝내기 홈런|황혼의 끝내기 홈런]]을 때려 리그 우승을 하기도 했다. 두 명의 빌(Bill)이 죽은 후, 아들 [[P.K. 리글리]]가 구단을 승계했지만 1938년 이후 뚜렷한 성과 없이 1981년까지 리글리 가문에 의해 운영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해에 컵스는 98-56의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한다. 당시에는 전시 여행제한으로 월드시리즈 첫 3게임을 디트로이트에서 했는데 2승 1패를 안고 시카고로 왔다. 4차전이 있는 날 자신과 염소의 표까지 두장을 사서 야구장에 입장한 빌리 시아니스(Billy Sianis)가 게임중 왔다갔다 하자 염소에게서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나가라고 하자 "컵스, 그들은 다시는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4차전도 지고 시리즈도 졌다. 이것을 두고 사람들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염소의 저주]]"를 그가 컵스에게 내린거라고 말한다.
 
그 후 [[어니 뱅크스]]나 [[행크 사우어]] 같은 걸출한 선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실력이 낮은 선수들이 많았고 내야수와 감독으로 오랫동안 컵스에 있었던 [[필 카바레타]]의 해고, 구단주의 잘못된 판단, 트레이드 실패 등으로 20여년간 암흑 속에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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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첫 해인 2012년, 시즌 중 케리 우드가 은퇴하고 뎀스터와 소토를 텍사스에 팔아 유망주들을 받아왔으며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고 팜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최우선 정책을 세운다. 2013년에도 가자를 텍사스에 팔아 유망주와 우수한 불펜 투수들을 받아오고 알폰소 소리아노를 양키스에 팔아 역시 유망주를 받아온다. 6월 신인 드레프트에서는 대학타자인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지명한다. 9월 30일 엡스타인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자 2년 만에 스웨임감독을 해고하고 릭 렌테리아를 새 감독으로 임명한다.
 
2015년 1월 23일 미스터 컵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어니 뱅크스]]가 세상을 떠난다. 2014년 11월 2일 컵스는 렌테리아 감독을 해임하고 새 감독 [[조 매든]]과 5년 계약을 체결한다. 12월 10일에는 투수 [[존 레스터]]와 6년 1억 5천 5백만 불에 계약한다. 지난 3년간의 리빌딩 과정에서 발굴 육성한 나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2015년 컵스는 올스타전까지 47-40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2016년 11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면서 108년 동안 컵스를 괴롭힌 '[[염소의 저주]]'에서 벗어 났다.
 
== 기억할 만한 사건과 기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