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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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공학 기술은 군사 관련 기술과 더불어 로마의 우수한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분야이며, [[로마의 도로|도로]], [[교량]], [[수도관]], [[목욕탕]], [[극장]], [[경기장]]을 건설하는데 기여했다. [[콜로세움]], [[퐁 뒤 가르]], [[판테온]] 등 여러 유적이 아직도 로마의 공학과 문화의 증거로 남아있다.
 
로마는 특히 [[건축]]으로 유명하였다. 로마 건축은 [[고대 그리스|그리스]] 건축과 더불어 고전 건축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로마 건축은 그리스와 여러 가지 차이가 있는데, 로마는 그리스의 엄밀하고 정격적인 설계와 비례를 차용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둥과 주두의 배열 방식([[오더]])인 [[복합식]](composite order)과 [[토스카나식]](Tuscan order) 그리고 [[에트루리아]]의 [[아치]]에서 배워온 [[돔]]<ref>M.하이켈하임, p.46.</ref> 외에는 [[로마 공화정|공화정]] 말기까지 별다른 건축적 성과가 없었다.
 
기원전 1세기경 로마에서 [[콘크리트]]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콘크리트는 기원전 3세기 후반에 발명되었다. 이것은 [[화산회]]로 만든 강력한 [[시멘트]]로, [[대리석]]을 밀어내고 로마의 주요 건축 자재가 되었으며, 여러 건축 방식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기원전 1세기에 [[비트루비우스]]가 아마도 역사상 최초의 완벽한 건축 저작인 [[건축론]]을 썼다. 기원전 1세기 말에 로마는 기원전 40년경 [[시리아]](혹은 [[이집트]])에서 발명된 [[취관]](glassblowing)<ref>M.하이켈하임, p.591.</ref> 를 이용하게 되었다. [[모자이크]]는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가 그리스 원정 당시 견본을 가져오면서 전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