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토 천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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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덴지 천황]](天智天皇)
* 어머니 : 소가노 오치노이라쓰메(蘇我遠智娘)
* 친자매 : 오오타노오타노 히메미코(大田皇女), 다케 황자(建皇子)
* 남편 : [[덴무 천황]](天武天皇)
** 아들 : 구사카베 황자(草壁皇子)
** 손자 : 가루 황자(珂瑠皇子, [[몬무 천황]]), 히다카 황녀(氷高皇女, [[겐쇼 천황]]元正天皇), 기비노 내친왕(吉備內親王, 나가야 왕長屋王의 비)
 
지토 천황의 아들은 요절한 구사카베 황자 단 한 사람뿐이었지만, 여제의 손자는 덴무계 황족의 적류(嫡流)로서 [[나라 시대]](奈良時代)에 걸쳐 문화 ・ 정치를 장악하였다. 그러나 현손(玄孫)인현손인 [[고켄 천황|고켄 ・ 쇼토쿠 천황]](孝謙称徳天皇) 이후 그 계보는 끊어지고, 황위는 다시 덴무계에서 덴지계의 [[고닌 천황]](光仁天皇)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지토 천황의 계통은 종말을 고했다.
 
고닌 천황의 황후로서 쇼토쿠 천황의 여동생이었던 이노우에 내친왕(井上內親王) 소생의 아사베 친왕(他戸親王, 지토 천황의 외손)이 덴지 ・ 덴무계 황통의 융합의 상징으로서 태자로 책봉되지만, 모반죄로 인해 폐서인되고 어머니와 함께 일찍 요절하고 말았다. 또한 친왕의 누나 사케히토 내친왕(酒人内親王)은 [[간무 천황]](桓武天皇)의 비가 되어 아사하라 내친왕(朝原内親王)을 낳았고 내친왕은 [[헤이제이 천황]](平城天皇)의 비가 되었지만, 내친왕은 아이를 낳지 못했다.
 
이밖에 기비 내친왕의 곤손으로 나가야 왕의 정변 이후, 조와(承和) 11년([[844년]])에 다카시나노 마히토(高階眞人)의 가바네(姓)를 받고 [[신적강하]]한 이소베 왕(峯緒王)이 있는데, 그도 아들 다카시나노 모치노리(高階茂範) 대에 양자를 들여 집안을 이었으므로 사실상 그를 마지막으로 지토 천황의 단절은 끊어진 셈이 된다. 다만 황자 신분을 박탈당한 손자 히로나리(広成) ・ 히로요(広世) 두 황자 등, 역사에서 이름이 지워지긴 했지만 그들을 통해 아직도 지토 천황의 피를 이어받은 자손이 살아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