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정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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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 ==
전쟁이 끝나자 [[연합국 (제2차 세계 대전)|연합국]] 측은 스페인이 추축국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유엔]]에 가입하려는 의사를 거부한다. 프랑코 정부는 서방 국가들 뿐 아니라 [[소비에트 연방]]의 입장에서도 유럽의 [[파시즘]] 일로에 서 있는 잔류 세력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프랑코 정부 비난 의결문이 통과되었고 결의안은 스페인 대사를 추방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국 정부가 묵묵부답일 경우 불이익을 줄 방안도 강구했다. 이런 요구에 대해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일부 라틴 아메리카과아메리카와 아시아 국가들만이 이행을 거부했다.
 
2차 대전 이후에 스페인의 경제는 피폐했다. 배급 카드가 1952년까지 쓰였으며 전쟁과 경제 위기는 팔랑헤 지지 세력으로 하여금 경제 자립 정책을 강구하도록 유도했다. 수입 감소와 자기 충족, 국영 생산과 1차 생산물의 상업 국유화, 건설 및 인프라 구축의 국유화 등이었다. 프랑코 정권은 1951년 6명의 미국 기자를 추방하여 압제 정권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행태를 보였다.<ref>[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814792,00.html "Censorship in Spain" ''TIME'' April 30, 195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