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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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 초기 ====
암발달의 개략적인 과정은 처음 정상 세포가 [[양성 종양]](benign tumor)로 변하고 분열조절 능력이 상실된 [[악성 종양]](malignant tumor)이 된 후, 세포가 떨어져 나와 다른 조직에 퍼지는 [[전이]](metastasis)와 새로 정착한 조직세포 내부로의 침투(invasiveness)능력이 생겼을 때 [[암]](cancer)이라고 정의한다. 이와 같은 암발달의 과정은 지속적인 돌연변이의 축적과 세포주기의 조절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종양형성 초기에는 [[돌연변이]], 세포의 손상정도,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암발달 초기의 세포 입장에서 오랜 시간 지속되어야하는 발암요인 보다 [[활성산소]]나 복구 불능의 손상과 같은 단시간에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발암요인에 더 민감하다. 따라서 오토파지는 이런 강력한 발암요인을 제거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암발생 초기에는 종양억제인자로 기여하는 바가 크다크며 암발달 초기에 오토파지는 p53과 caspase-3에 의한 세포자살의 활성이 더욱 증진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ref name=":0" />
 
==== 암 진행 후기 ====
하지만 종양이 형성되고 이것이 악성으로 바뀌면서 전이능력을 갖춘 암이 되는 과정에서는 이미 돌연변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손상을 제어하는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며 [[세포자살]]경로도 차단되어있다. 대신 빠른 [[세포분열]] 및 세포성장, [[혈관신생반응]]이 극대화 되어있어 이를 위한 많은 양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오토파지는 암세포의 [[ATP]]와 생체분자를 합성하기 위한 [[구성요소]](building block) 획득을 도움으로써 종양촉진인자로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이 내용 역시 p53과 같은 다른 암조절 유전자에 대해 민감하게 변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한 내용이다.<ref name=":0" />
 
=== 오토파지를 활용한 암 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