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사범학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틀 이름 및 스타일 정리
Extapdo (토론 | 기여)
원글 쓰신분 글 좀 똑바로 쓰세요...
20번째 줄:
한 해에 주로 20대 초반인 [[그랑제콜]] 준비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해 소수 정예로 선발하며 합격률은 0.8~1.5%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학사과정에 선발되어 입학한 학생들은 4-5년의 학,석사 재학기간 동안 1 300 € 이상의 급료를 받으며 재학 기간을 포함해서 10년 동안 [[프랑스]] 정부와 공무원 신분으로 계약된다.
 
공학계열의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 X), 사회과학의 [[파리정치대학]] (Sciences Po Paris), 행정계열의 [[국립행정학교]](École nationale d'administration: ENA)와 함께 인문학과 자연학 계열의 [[고등사범학교]](École Normale Supérieure: ENS)는 프랑스 특유의 엘리트주의와 폐쇄성으로 재계, 정계, 학계 세 분야의 고위직을 독식하다시피 해 이 세곳의 학교는 '그랑제콜 위의 그랑제콜'로 불리며 신분제, 귀족주의를 조장한다 하여 프랑스 언론을 통해 종종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고등사범학교들<ref>이탈리아 피사, 베트남의 하노이,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 알제리의 알제, 콘스탄틴, 오랑, 모리타니의 누악쇼트, 튀니지의 튀니스,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프랑스에 4지역에 같은 이름의 ENS가 존재한다. Agence universitaire de la francophonie에 의하면 오늘날 전 세계에 20개 정도의 ENS가 존재한다.</ref>의 [[파리 (도시)|파리]] ENS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인문, 자연학 교육기관 중 하나이고 [[프랑스]]에서 가장경쟁 경쟁적인입학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오늘날 ENS는 타임지에 의해 [[유럽]]대륙의 두 번째 고등교육기관<ref>[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hybrid.asp?typeCode=144 THES 세계대학평가]</ref> , 인문학과 자연학 계열에서 첫 번째 고등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소수정예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주로 물리 분야에서 14명의 [[노벨상]] 수상자 및, 10명의 [[필즈상]] 수상자, 유수의 철학자, 저술가들을 배출하였다. 자연학 계열, 특별히 이론물리학과 이론수학 분야에 명성이 높아, [[푸리에 급수]]로 알려진 [[조제프 푸리에]], 함수 해석학의 [[로랑 슈바르츠]] 및 [[니콜라 부르바키]]로 불리는 수학자 그룹을 위시하여 4년마다 한번씩 수여되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연속으로 당시 노르말리앙 수련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연속으로 수상해 현대 이론 수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문학 계열에서는 철학분야에 강점을 보여 19세기 후반의 [[앙리 베르그송]], [[장 조레스]], [[에밀 뒤르켐]]의 생의 철학, [[장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메를로 퐁티]], [[시몬 베유]] 등의 실존주의 철학,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펠릭스 가타리]], [[피에르 부르디외]], [[수잔 손탁]] 등 20세기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포스트 모더니즘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구별짓기 등 주요한 철학자, 저술가를 배출하였다.
 
== 저명한 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