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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土卵, Taro)은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학명은 ''Colocasia esculenta''이다. [[인도]]·[[인도네시아]] 등 열대아시아가 원산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속에서 거의 자라지 않고 비대해져 알줄기나 덩이줄기가 된다. 잎은 길이 1-1.5m이고, 잎새는 입술 모양이나 달걀꼴 또는 심장 모양인데, 길이 30-50cm, 나비 25-30cm나 된다. 표면은 미끄럽다. 오랜 세월을 거쳐 재배해 오는 동안 개화습성이 없어져 가고 있으나 간혹 고온인 해의 가을에 꽃이 피기도 한다. 꽃은 잎자루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육수꽃차례로 달리며 길이 25-30cm, 나비 6cm 정도의 노란색 불염포에 싸여 있다. 꽃차례의 밑부분에는 암꽃, 그 위는 수꽃, 맨 끝부분에는 무성화가 달린다.
 
[[한국]]의 재래종은 대개 일찍 자라는 조생으로서 줄기가 푸르고 새끼토란이 여러 개 달리며 알이 작다. 덩이줄기는 새끼토란과 어미토란으로 구분하며 어미토란은 떫은 맛이 강하여 대부분 먹지 못한다. 토란은 고온성 식물로서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는 매우 적으며, 간혹 개화하기는 하나 종자가 생기지 않으므로 알줄기를 4-5월 무렵에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