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타고라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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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과 관련하여 '프로타고라스의 재판'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자신의 논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던 프로타고라스는, 어느날, 한 청년으로부터 그의 논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때 청년이 돈이 없어도 논법을 배울 수 있느냐고 묻자, 프로타고라스는 그것은 너에게 달려있다고 하며, 공부가 끝난 뒤, 치른 첫 재판에서 이기면 그 돈으로 수업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수업료를 외상으로 해주겠다고 하였다. 청년은 그의 배려로 수업을 마쳤으나, 청년은 어떤 재판도 치르지 않고 놀기만 했다. 결국 프로타고라스는 수업료를 받기 위해 제자를 고소하고는, 재판정에서 청년에게 "어차피 너는 수업료를 물게 되어있다. 재판에서 이기면 나와의 계약에 의해서, 지면 재판장의 판결에 따라 수업료를 물어야 한다" 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청년은 오히려 스승에게 "저는 수업료를 물 필요가 없습니다. 이기면 수업료를 안 내도 된다는 판결에 의해서, 지면 스승님과의 계약에 따라 물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하였고, 이로 인해, 프로타고라스는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ref>《신의 나라 인간나라》(철학의 세계 편)/이원복 글, 그림/김영사 p.53</ref> 이는 그의 논법이 서로 다른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 논리적 오류를 갖고 있음을 지적한 이야기이다.
 
== 각주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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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기원전 5세기 철학자]]
[[분류:형이상학자]]
[[분류:기원전 5세기 그리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