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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성인권센터>의 노력과 할머니들의 평화에 대한 소망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 운동으로 확대되었다. [[2011년]] 8월, ‘희망의 문 열기’ 행사를 가지고 [[서울]] [[마포구]]에 개관을 준비 중인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고 미래 세대에 평화의 참된 뜻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의 종자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손으로 마련된 것인데,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일에 누구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더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즉,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고 인류 역사에 이와 같은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육하고자 박물관 건립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것이다.<ref name="박희"/> [[2012년]] [[4월 27일]],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개관일이 2012년 [[5월 5일]]로 결정되었다. 이는 [[2003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정부 생활지원금을 쪼개어 낸 주춧돌 기금으로 점화식을 한 지 9년 만의 일이었다. 이 박물관은 당초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는데, 서울시가 독립공원 매점 부지를 기부해 [[2009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에 첫 삽을 떴으나 [[광복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마포구 성산동에 새 부지를 마련했던 것이다. 독립유공자 단체들은 '순국선열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이유로 반대했었다.<ref>박길자. [http://www.womennews.co.kr/news/53362 9년 만에 결실 맺은 할머니들의 꿈]. 여성신문. 2012년 4월 27일.</ref> <ref>조태임. [http://media.daum.net/photo/newsview?newsid=20120505060307416 위안부 할머니들의 뜻깊은 어린이날 선물]. 노컷뉴스. 2012년 5월 5일.</ref> <ref>김희선. [http://womennews.co.kr/news/53446 20만 명 시민의 힘으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개관]. 여성신문. 2012년 5월 5일.</ref>
[[2013년]] [[7월 30일]](현지시간),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것과 같은 '평화의 소녀상'이 국외에서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글렌데일 시립 중앙도서관 앞 공원에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1926년)|김복동]]은 이 '소녀상 제막식'에 맞춰 [[윤미향]] 정대협 대표와 함께 미국을 방문하여 로스앤젤레스·시카고·워싱턴 등지를 돌며 일본군 위안부 증언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ref>이은경. [http://www.womennews.co.kr/news/59794#.Uhh9qnmwfIU “우리 고통 알아주는 이들 많으니 행복해요”]. 여성신문. 2013년 8월 7일.</ref> <ref>이용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774155.html?_fr=mt2 워싱턴 ‘소녀상’ 임시 제막식…길원옥 할머니 “안식처 찾아주오”]. 한겨레. 2016년 12월 11일.</ref>
2012년 12월, 정대협은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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