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사망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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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자들은 비틀즈의 노래와 앨범 재킷에서 폴 매카트니 사망 증거들을 찾았다. 《Abbey Road》에는 비틀즈의 네 멤버가 길을 건너는 이미지가 있는데, 흰 옷을 입은 존 레넌은 장례식을 집전하는 성직자이며 검은 옷을 입은 링고 스타는 장의사, 청바지에 셔츠를 입은 조지 해리슨은 무덤 파는 사람 그리고 맨발의 매카트니는 죽은 자라는 것이다. 게다가 매카트니만 다른 세 멤버들과 스텝이 다르다.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재킷 사진에선 폴 매카트니가 완장을 차고 있는데, 거기엔 ‘OPD’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으며, 이것은 ‘공식 사망 선고’(Officially Pronounced Dead)의 약자라는 주장도 있었다.<ref name=":0" />
 
서서히 정설처럼 굳어지는 이야기도 만들어졌다. 먼저 〈[[I Am the Walrus]]〉의 가사인 “어리석었던 핏빛 화요일”(stupid bloody Tuesday)를 근거로 죽은 날짜가 1966년 11월 8일 화요일이며, 〈[[A Day in the Life]]〉에 나오는 “그의 정신을 자동차 밖으로 날려 버린”(blew his mind out in a car)라는 구절을 근거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매카트니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논쟁이 있었고, 이때 화가 난 매카트니가 자신의 애스턴 마틴에 올라 가속 페달을 밟았다가 자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속도를 조절하지 못해 목이 몸에서 떨어져나가는 큰 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ref name=":0" />
 
== 반박 ==
비틀즈의 홍보 담당자인 데릭 테일러가 "매카트니가 죽었다는 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는 성명서를 내긴 했지만, 당시 비틀즈매카트니와 멤버들과다투던 다투고 있었기 때문에비틀즈 그들은멤버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치닫자 결국 당사자가 나서야 했고, 폴 매카트니는 1969년 11월 7일 《라이브》지와 인터뷰를 했다.<ref name=":0" />
{{인용문2|아마도 이런 루머가 떠돈 건, 최근 내가 언론에 얼굴을 잘 비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난 이전까지 너무나 충분히 언론에 공개되었고, 이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나는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가끔씩 작업을 하고 있다. 나는 10년 동안 계속 달려왔다. 단 한 순간도 쉰 적이 없었다. 이젠 조금 쉬려 한다. 조금 덜 유명해지더라도 말이다.}}
이 인터뷰 이후, 루머는 빠르게 잦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