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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이양식 투표 제도'''(單記移讓式 投票制度, {{lang|en|Single Transferable Vote: STV}})는 투표자로 하여금 투표용지에 각 후보자들의 선호순위를 기입케하고, 그 순위를 당선자 결정에 반영하는 제도로서, 2인 이상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경우(예: 중·대선거구제)에 사용한다.
이와 유사한 제도로 [[선호투표제]]가 있는데, 양 제도는 모두 선호투표방식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그리고 유권자 입장에선 투표 방식<ref>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해 투표(1순위 선호로 표시)하되, 표 이전을 대비해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도 선호 순위(2순위 선호, 3순위 선호 등)를 표시한다는 점</ref> 역시 동일하다. 다만 선호투표제는 소선거구제처럼 1인의 당선인을 선출하는 경우(예: 소선거구제)에 사용하고<ref>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논의와 대안의 모색 "변형된 선호투표제(Modified AV)"를 제안하며, 김종갑, 한국선거학회 발간 선거연구 4권1호 (2014), pp.23</ref>, 단기 이양식 투표제도는 중대선거구제처럼 2인 이상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경우에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그에 따라 당선자 결정 방식에 있어서 그 본질은 동일하나 세부적인 방법상의 차이가 있다.<ref>단기 이양식 투표제도와 선호투표제를 이렇게 적용되는 선거구제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다수 문헌의 태도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도 해당 태도를 따라 기술하였다. 다만 일부 문헌에서는 두 용어를 동의어로 취급하고, 단기 이양식 투표제도(선호투표제)를 소선거구에서 적용할 때와 중대선거구에서 적용할 때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한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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