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코 모디글리아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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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모딜리아니]]가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당시 유럽은 파시즘의 광기로 뒤덮여 있었다. [[1938년]] 그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반유대인 정책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고, [[1939년]] 약혼자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뉴욕 [[뉴 스쿨]]에서 [[1944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46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일리노이 대학교]] 등을 거쳐 [[1962년]] 이후 줄곧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연구했다. [[2003년]] [[9월 25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 이론 ==
모딜리아니는 1954년 "생애주기 가설"을 고안한 공로로 [[198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모딜리아니는 한 개인의 소비는 전 생애에 걸쳐 일정하거나 서서히 증가하지만 소득은 중년 때 가장 높고, 유년과 노년기에는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따라서 저축률은 중년에 가장 높고 노년 때는 낮거나 저축을 까먹게 된다. 노후에 대비하여 젊을 때부터 연금이나 보험에 가입하는 요즘의 시각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딜리아니의 이 가설 이전에는 "소득의 크기가 소비와 저축을 결정한다"는 케인스의 "절대소득 가설"이 통용되었었다. 모딜리아니의 "생애주기 가설" 덕분에 젊은 세대가 많은 사회와 노인 세대가 많은 사회의 저축률이 왜 다른지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연금이 장래에 어떤 효과를 낼지 예측할 수도 있게 되었다. 보험설계사들이 활용하는 "라이프사이클 모델"의 원형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모딜리아니는 현대 재무이론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학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