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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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삶이 더 나아질 것도 더 나빠질 것도 없을 것 같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보습학원 국어강사인 '재섭'(김태우 분)은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생활한다. 동료교사들과의 회식에도 잘 참석하지 않고,
친구들과의 연락도 거의 하지 않는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학부때 사랑했던 대학 여자동기의 결혼축하모임에서 억눌린 감정을 표출해보지만 친구들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오랜만에 만난 대학동문들과도 불편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그런 그의 일상에 고등학교 1학년인 열일곱살의 소녀 '소희'(김민정 분)이 들어온다.
그런 그의 일상에 고등학교 1학년인 열일곱살의 소녀 '소희'(김민정 분)이 들어온다. 그들은 서로가 안고 있는 상처를 알아보고 점차적으로 마음을 열어나가는데...
 
{{토막글|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