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도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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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도 번'''({{llang|ja|天童藩|덴도한}})은 [[일본]] [[에도 시대]]에 있었던 [[데와노쿠니데와 국]] 덴도 일대를 지배한 [[일본의 번|번]]이다. 번청은 [[덴도 진야]]이다.
== 번의 역사 ==
[[분세이]] 11년([[1828년]]), 막부로부터 거점을 다카하타에서 덴도로 옮겨도 좋다는 허가를 받은 [[다카하타 번]]주 [[오다 노부카즈 (1793년)|오다 노부카즈]]는 [[덴포]] 원년([[1830년]])에 덴도로 번청을 옮기고 덴도 번을 세웠다. 당시 덴도 번은 2만 석 영지의 작은 번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가신들의 봉록을 동결하고, 엄격한 검약령을 내렸으며, [[안세이]] 2년([[1855년]])에는 [[홍화]]의 전매제를 시행하려 하였으나, 결국 번정 개혁은 실패하였다.
 
[[메이지]] 원년([[1868년]]), 번주 [[오다 노부미치]]는 신정부로부터 상경 명령을 받았으나, 병으로 쓰러져 가지 못하였다. 적자인 [[오다 노부토시]]가 대리로 상경하여, 오우 진무사 선도에 임명되었고, 오다 가문의 중신인 [[요시다 모리타카]]가 신정부군의 오슈 진출 길안내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해 4월, 요시다는 오우 진무 부총독 [[사와 다메카즈]]를 인도하여 [[쇼나이 번]]과 싸웠으나, 쇼나이 번의 맹공으로 대패하고 덴도 진야의 조카마치가 불에 탔다. 그리고 다음달, [[오우에쓰 열번동맹]]이 결성되면서 덴도 번도 어쩔 수 없이 막부군으로 참전하게 되면서, 요시다는 할복을 명령받았다. 결국 신정부군의 반격으로 인해 덴도 번은 9월에 항복하였고, 노부토시는 신정부의 처분에 따라 동생 [[오다 스에마루|스에마루]]에게 번주직을 물려주고 은거하였으며, 영지 2천 석도 삭감되었다. 하지만 스에마루는 아직 어려서 노부토시가 다시 번지사로 재임하였다. 메이지 4년([[1871년]]) 7월, [[폐번치현]]으로 덴도 번은 폐지되어 [[덴도 현]]이 되었고, 그해 8월에 [[야마가타 현]]에 편입되었다.
 
== 역대 번주 ==
# [[오다 노부카즈 (1793년)|오다 노부카즈]]({{lang|ja|織田信美}}) 재위 [[1830년]] ~ [[1836년]]
# [[오다 노부미치]]({{lang|ja|織田信学}}) 재위 [[1836년]] ~ [[1868년]]
# [[오다 노부토시]]({{lang|ja|織田信敏}}) 재위 [[1868년]]
# [[오다 스에마루]]({{lang|ja|織田寿重丸}}) 재위 [[1868년]] ~ [[1869년]]
# 오다 노부토시(3대 재임) 재위 [[1869년]] ~ [[1871년]]
 
{{에도 시대의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