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72번째 줄:
[[1980년대]]는 억압과 폭력이 물든 학교 현장이었지만, 표창원은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 억지로 공부하라고 시키면 공부하기 싫어진다'고 생각하며 암기식이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였고 그래서 야간 자율 학습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도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 불만 많은 표창원의 폭력성을 잠재우고 지혜를 불어넣어준 것은 수많은 책이었고 그 중에서도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물|추리 소설]]은 표창원에게 새 지평을 열어주었다. 폭력이 아닌 두뇌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셜록 홈즈]]에 매료되면서 감정을 조절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ref name="헤럴드20130404"/>
 
이처럼 어릴 때부터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셜록 홈즈를 좋아했고 경찰대학에[[경찰대학]]에 진학하게 된 배경에는 '셜록 홈즈'의 꿈이 자리잡고 있었다. 셜록 홈즈 같은 명수사관(名搜査官)이 되고 싶었지만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해결 살인 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겪으면서 경찰로서 열패감을 느꼈고, 당시 대한민국에는 범죄 수사를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마땅히 없어 아서 코난 도일의 고향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50955
|제목 = 김미림 학생기자의 표창원 박사 인터뷰
82번째 줄:
}}</ref>
 
[[1989년]]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관에 임용되어 제주도 중문지역 전경대 소대장, [[1990년]] 화성군 지역기동대 소대장 등을 거쳐 [[1991년]] 부천경찰서 형사과 형사, [[1992년]] 경기도 지방경찰청 보안과 외사계 형사, [[1993년]] 보안과 외사계 주임이 되었다. 1993년 [[5월]] 국비장학생으로 영국으로 유학을 갔고 [[엑서터 대학교]]에서 경찰학을 수학하였다. [[1997년]] 12월 영국에서 귀국하였고, [[1998년]]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담당관, 경찰대학 교관 등을 지내고 [[1999년]] 퇴직하였다. {{출처|날짜=2016-11-27|1998년부터는 광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수로 출강하였고}}, 1999년 경찰관에서 사퇴한 뒤로는 경찰대학 전임강사가 되었으며, 연세대학교,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에도 출강하였다. [[2001년]]부터 경찰대학 조교수가 되고 [[2012년]] 경찰대학 정교수가 되었다.
 
2012년 12월, 자신의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했다.<ref>{{뉴스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