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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파동 ====
{{참고|넥센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파동}}
[[넥센 히어로즈]]에서 [[2010년]] 시즌 초부터 컨디션 난조와 손목 부상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다가, [[7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김민성 (1988년 12월)|김민성]], [[투수]] [[김수화]]를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롯데]]에 트레이드되었다. 이미 넥센 구단 측은 [[2009년]] 시즌에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였던 [[장원삼]], [[이현승 (야구 선수)|이현승]], [[이택근]], [[마일영]] 등을 각각 2010 시즌 시작을 앞두고 삼성, 두산, LG, 한화에 현금 트레이드 내지는 선수 + 현금 트레이드한 전력이 있었는데, [[KBO (야구)|KBO]]에서는 이와 같은 트레이드를 선수 팔기로 보아, [[2010년]] 말까지 현금 트레이드는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게다가 넥센 구단의 [[이장석]] 대표는 공공연히 "팀의 유망주인 그와 [[강윤구 (야구 선수)|강윤구]], [[강정호]]는 팔지 않겠다." 고 말한 바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트레이드는 석연치 않은 면이 있었고, [[넥센 히어로즈|넥센]] 측과 [[롯데 자이언츠|롯데]] 측은 정당한 전력 보강용 트레이드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 트레이드라고 주장하였으나, 뒷돈이 오고 갔을 것이라는 의혹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게다가 그의 트레이드 건은 넥센의 팬들은 물론 넥센의 감독인 [[김시진]] 감독조차도 배제된 채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한 [[7월 24일]]의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 트레이드는 다른 문제를 낳게 되었는데, 그는 올스타전에서 서군 3루수로 이미 선발되었는데, 동군에 속하는 롯데로 이적하게 될 경우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지가 문제된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 올스타전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초유의 사건이었다. 2010 시즌 후 [[고원준]]이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면서, [[2011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있었던 [[박병호 (1986년)|박병호]]의 트레이드 영입 이전까지 [[넥센 히어로즈]]는 트레이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KBO 측은 트레이드가 공식 발표된 [[7월 20일]] 이후 이틀이 지나도록 트레이드를 승인하지 않다가, [[7월 22일]] 롯데와 넥센 측에 트레이드에 현금이 오고 가지 않았다는 내용 증명 문서를 접수하고, [[넥센 히어로즈]]로부터는 더이상 2010 시즌에 선수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승인하였다. 그리고 그의 올스타전 출전 문제에 대해서는 동군으로 출전하되, 선수 2명이 부족하게 된 서군은 감독 추천 선수를 2명 더 쓸 수 있도록 유권 해석하여 해결하였다. 이에 올스타전 서군 감독인 [[조범현]] 감독은 내야수 [[김선빈 (야구 선수)|김선빈]]과 [[오지환]]을 추가로 지명하여 선수 트레이드와 올스타전 출전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트레이드가 승인됨에 따라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은 당일 1군 경기에 뛸 수 있게 되었고 그와 [[김민성 (1988년 12월)|김민성]]은 트레이드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당일에 각각 롯데와 넥센의 당일 선발 라인업에 들어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