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성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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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는 [[전체주의]]적 독재정에서 정치적 이견을 압살하기 위해 흔히 나타나는 양상이다.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따위에서 나타나는 [[나치]]의 포퓰리즘 레토릭은 반지성주의를 매우 흔하게 나타내고 있다. 반지성주의의 매우 극단적인 정치적 형태는 1970년대 [[폴 포트]]와 [[크메르 루주]] 정권 치하의 [[캄보디아]](당시 국호 [[민주 캄푸치아]])에서 나타났다.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학살되었으며, 안경이 곧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하여 안경 쓴 사람이 살해되기도 했다. 이 광기를 [[킬링 필드]]라고 부른다.<ref>http://www.woroni.com.au/articles/features/trial-khmer-rogue</ref>
 
또한 종교적 반지성주의는 [[과학]]적 사실들을 공격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게 하거나, 의도적으로 과학적 지식의 습득을 차단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부 [[근본주의]]적 교회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창조과학]]과 [[지적설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은 의도적으로 과학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이를 교육받은 사람들을 적으로 규정하며, 조금만 제대로 배우면 명백한 사실임을 알 수 있는 [[진화]]등의 과학적 지식의 습득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일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반지성주의가 극단화되어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과 같은 사회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ref>{{웹인용웹 인용|url=http://www.nature.com/news/south-korea-surrenders-to-creationist-demands-1.10773|제목=한국의 과학계가 창조설자들에게 굴복하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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